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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중환자실' 소속사 "억측성 보도 자제해 주길"

입력 : 2014-10-24 01:00:57 수정 : 2014-10-24 01: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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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해철이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수술을 진행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23일 서울아산병원 담당 의료진의 경과보고를 인용해 "신해철은 현재 의식이 전혀 없으며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신해철 측은 "원인 파악을 위하여 각종 검사를 통해 복막염, 복강내고압, 심장압전(심장을 싸고 있는 심막 내부에 액채 혹은 공기로 인해 심장압박) 상태를 확인하고 당일(22일) 오후 8시에 응급수술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복강 내 장 유착 및 장 손상을 확인 후 장절제 및 유착박리술을 시행하고 흉부외과와 협진 하에 심막을 열어주는 응급배액술 및 세척술을 시행하고 개방복부상태로 수술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는 "수술 후 혈압은 안정화되어 혈압상승제 없이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아직 의식은 전혀 없고 동공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라면서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사실인양 보도하거나 억측성 얘기들은 자제해 주길 다시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해철 중환자실 소식에 누리꾼들은 "신해철 중환자실, 일어나요 마왕" "신해철 중환자실, 너무 안타깝다" "신해철 중환자실 민물장어의 꿈 듣고 있는데 눈물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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