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과 탈덕수용소의 항소심이 9월 진행된다.
12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항소)제9-3민사부(나)는 장원영이 자신을 비방한 유튜버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을 9월 4일로 확정했다.
A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연예인 및 인플루언서를 비방하는 영상을 수차례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장원영을 향해 비방 및 루머 영상을 제작했고, 이에 장원영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11월부터 A 씨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 및 해외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법원은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리고 A씨에게 “장원영 측에 1억 원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A 씨는 불복하고 항소장을 제출했다. 또한 소송 결과에 대한 강제집행정지를 신청한 데 이어 1억 원 공탁까지 내걸면서 대응에 나섰다.
3월 항소심 재판부는 조정회부 결정을 내렸으나 조정은 결렬됐다. 스타쉽 측은 “합의 없이 끝까지 고소 진행 중”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