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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채널, 2014년 미드 라인업 공개…‘놈’들이 쏟아진다

입력 : 2013-12-26 09:54:02 수정 : 2013-12-26 09: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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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최고의 글로벌 채널이자, 미국 드라마를 방송하고 있는 FOX채널은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캐릭터로 가득 찬 2014년 미드 라인업을 공개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좀비 드라마 ‘워킹데드’의 흥행에 힘입어 영화에서나 접해 볼 수 있었던 다양한 캐릭터와 배경을 앞세운 드라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FOX채널은 이러한 트렌드에 발 맞춰 2014년 다채로운 소재의 웰메이드 드라마를 시청자에게 소개 한다. ‘좀비’ ‘늑대인간’ ‘드라큘라’ ‘외계인’ 등 다양한 캐릭터가 살아 숨쉬는 드라마를 방영해 ‘미드’하면 수사물 만을 떠올렸던 시청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전한다는 전략이다.

1월, 가장 먼저 찾아오는 특별한 캐릭터는 ‘외계인 가족’이다. 오는 1월6일 밤 9시 FOX채널을 통해 TV최초 방송 되는 ‘우리동네 외계인(원제: The Neighbors)’은 외계인들이 모여 사는 마을에 이사하게 된 평범한 가족과 그들을 통해 지구 생활을 습득하려는 외계인 가족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렸다. 특히 외계인 가족의 장남으로 등장하는 한국계 배우 ‘팀 조’의 4차원 연기가 돋보인다.

2월에는 전 세계를 휩쓴 좀비들의 습격이 다시 시작된다. 2월10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는 글로벌 힛트 드라마 ‘워킹데드4’의 후반부 에피소드가 미국과 동시방송 된다. ‘워킹데드(The Walking Dead)’는 지난 10월 미국 현지에서만 1,680만명의 시청자를 모아 지상파와 케이블을 통틀어 최고의 드라마에 등극 했으며, 과감하고 자극적인 좀비 묘사와 섬세하고 완성도 높은 스토리가 합쳐져 미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흥행을 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일한 동양인 생존자로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이 출연해 한국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2월 방송되는 후반부 에피소드에서는 마지막 안식처로 여겨지던 교도소가 파괴 된 후 뿔뿔이 흩어진 생존자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3월엔 섹시한 뱀파이어가 등장하는 ‘드라큘라(원제: Dracula)’를 방송해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06년 ‘튜더스’를 통해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할리우드 대표 섹시배우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가 치명적인 매력의 뱀파이어를 연기한다. 19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성공한 미국인 사업가로 위장해 살아가는 ‘드라큘라’와 그를 둘러싼 삶과 사랑, 그리고 복수를 그린다.

이 외에도 동화를 재해석한 판타지 드라마 ‘그림(Grimm)’, 재벌가 저택에서 일하는 4명의 ‘가사 도우미’들의 이야기를 그린 ‘디비어스 메이드(Devious Maid)’, 평범한 주부에서 마약딜러가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레드 위도우(Red Widos)’ 등 그 동안 쉽게 만나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소재의 웰메이드 드라마가 연달아 방송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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