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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싸이 황민우 ‘젠틀맨’ 패러디 인기…스승 넘어서나

입력 : 2013-04-23 17:35:01 수정 : 2013-04-23 17: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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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불후의 뮤직비디오 ‘강남스타일’에 출연 ‘리틀싸이’로 유명세를 탄 황민우가 출연한 ‘젠틀맨’ 패러디비디오가 22일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원작 ‘젠틀맨’을 재미있게 패러디하고 19금 요소를 제거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용 비디오이다.

특히 KBS가 ‘젠틀맨’ 도입부분에 ‘주차금지’ 시설물을 발로 걷어차 공공기물 훼손으로 방송에 부적격하다고 판단한 것을 의식했는지 패러디에서는 ‘차는 척’만 한다. 이와 같은 깨알 같은 재미가 곳곳에 숨어있다.

한승범 한류연구소장은 “여러가지 중에서 ‘강남스타일’의 성공요인이 바로 수많은 패러디비디오들의 인기몰이였다”며 “이번 ‘젠틀맨’의 경우는 유튜브 공개되자마자 싸이의 뮤직비디오 ‘젠틀맨’의 가사, 등장인물, 장면, 배경, 춤 등에 대한 번역비디오, 해설비디오가 인기를 끈다는 것은 마치 성서가 각국 언어로 번역되고 해설서가 만들어지는 것을 연상시킨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싸이는 25일 뉴욕으로 건너가 본격적인 해외활동을 시작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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