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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앨리스’ 소이현, 문근영과 본격 갈등 스타트

입력 : 2012-12-03 11:13:30 수정 : 2012-12-03 11: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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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앨리스’에 출연 중인 배우 소이현이 문근영과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밤 방송된 SBS 주말극 ‘청담동 앨리스’ 2화에서는 지앤의류 사모님이자 문근영을 인생 최대의 라이벌로 여기고 있는 서윤주(소이현)가 한세경(문근영)에게 복수하고자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지앤의류에 입사시켰음이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소이현은 상큼한 미소 뒤에 숨겨진 서윤주의 본색을 드러냈으나 한치의 물러섬 없이 “청담동 며느리가 된 것도 내 노력이고 실력이다”라며 당당히 세경에게 맞서는 모습으로 청담동 입성을 위해 노력 했던 서윤주의 진심을 엿보이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소이현은 과거 연인이었던 차승조(박시후)와 재회하게 되는 장면에서 청담동 며느리가 되기 위해 공들인 자신의 노력이 무너질까 불안에 떠는 윤주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하며 극적인 긴장감을 이끌어 냈다.

과거 매몰차게 버렸던 차승조 앞에서도 “나 지켜줘”라며 속물적인 여자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준 소이현은 특유의 직설적이고 솔직한 캐릭터 구현으로 미워할 수 없는 악녀 캐릭터를 선보였다.

문근영과 박시후 사이에서 이야기의 중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소이현에 많은 시청자들은 “문근영 괴롭히는 소이현 정말 미운 캐릭터인데 미워할 수가 없네”, “서윤주 돌직구 대사에 가슴이 뜨끔… 간만에 재미있는 드라마 나온 것 같아요”, “소이현 정말 여신이다~ 드라마 사상 가장 예쁜 악녀!!”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개성 강하고 뚜렷한 캐릭터들의 만남과 긴장감 넘치는 극적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는 매주 토, 일 밤 9시55분에 방영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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