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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의 원테이블' 권세인, 권율로 개명

입력 : 2012-11-18 15:33:57 수정 : 2012-11-18 15: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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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세인이 윤계상과 함께 진행한 올리브 TV ‘윤계상의 원테이블(이하 원테이블)’이 17일 밤 10시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됐다.

17일 방영된 ‘윤계상의 원테이블’ 마지막회 방송에는 지난주에 이어 가수 god 멤버들이 함께했다. 권세인과 윤계상은 최종 ‘원테이블’인 만큼 요리 준비에 여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을 보였고, 권세인은 god 멤버들을 대접하는 자리로 긴장한 윤계상에게 침착하게 요리 순서 등을 일러주며, 요리에 열을 올렸다.

또한, 권세인은 윤계상이 요리를 준비하는 동안 god 멤버들과 윤계상의 뒷담화를 하며 재치 있는 진행을 이끌었고, 윤계상은 “세인이가 진행을 잘하고 있으니까”라며 안심하는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과 믿음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윤계상이 요리를 마치고 나오자 권세인은 데뷔 전 god 추억과 윤계상이 연기자 선언을 했던 당시의 이야기 등을 자연스럽게 이끌며 팬으로서의 감회를 전하는 등 매끄러운 진행을 이어갔다.

마지막 ‘원테이블’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계상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정말 원했던 게 세인이와의 추억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그게 잘 이루어져 정말 좋다. 그래서 최종 ‘원테이블’도 용기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해 권세인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권세인은 “형한테 언제나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고마웠다. 편하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행복한 시간이었고, 또 언젠가 이런 프로그램을 하게 된다면 적응기간이 필요할 것 같아 두렵기도 하다”는 소감을 전하며, “그래서 다음 프로그램은 다시 윤계상과 하려고한다. 윤계상과 다시 하면 이런 고민은 없어도 되니까”라고 말해 스탭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마지막까지 윤계상에 대한 애정과 위트를 잊지 않았다.

권세인과 윤계상은 그간 ‘원테이블’을 통해 요리하며 놀자는 컨셉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원테이블 요리를 배우고 준비해왔으며, 권세인은 재치 있는 입담과 애드립으로 늘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며 진행은 물론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더불어 요리를 할 때는 진지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기초부터 실력을 다져 점점 향상되는 요리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방송 말미 권세인은 “제가 새로운 도약의 의미로 권율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라고 개명 사실을 밝히며, “지금까지 권세인도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했다. 새로운 배우 권율의 모습도 많이 응원해주시고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십시오. 더 좋은 모습으로 조만간 찾아 뵙겠습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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