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만난 전세홍은 “(신인여우상) 후보에라도 지명될 수 있다면 너무도 영광일 것 같다. 연기자 생활을 늦게 시작해서 3년 만에 처음으로 비중 있는 배역을 맡아 연기를 했다. 차근차근 단계를 올라가고 있는데 만약 신인상을 받으면 배우로써 한발 크게 디디었다는 사실을 인정받았다는 느낌이 들어 무척 기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만약 전세홍이 신인상을 받는다면 이번 영화에서 함께 연기한 추자현의 행보를 따라가게 된다. 추자현도 2006년 영화 ‘사생결단’에서 마약에 빠진 여인을 연기해, 그해 대종상영화제,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신인상을 차지한 바 있다. 이후 추자현은 영화배우로서 입지를 굳혔고 ‘실종’에서는 주연여배우로 도약했다.
스포츠월드 글 김용호, 사진 전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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