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마야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마야는 최근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자 “아직 결혼을 할 나이도 아니고 머릿 속에도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다”며 “솔직히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결혼하면 내가 그 속에 갇혀버릴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결혼이 두려운 것 같다”며 “지금은 나 하나만 생각하고 추스리는 것밖에 모를 만큼 이기적이기도 하다. 그래서 결혼은 아직 시기상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마야는 가수로서의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 마야는 “이 일(가수)에 가장 푹 빠져 있다”며 “50세까지 열정적으로 가수 활동을 펼친 후에는 미련없이 다른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존 록커 스타일에서 귀여우면서도 중성적인 느낌으로 돌아온 마야는 최근 4집 정규앨범 ‘마야 포(Maya Four)’를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모던록 풍의 ‘그 흔한 반지도’이며 5월부터는 전국 투어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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