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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김용빈·정서주 가능성 알아봤다…"언젠가는 빛 볼 줄 알았다"

입력 : 2026-11-07 13:17:06 수정 : 2026-11-07 13: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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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캡처.
TV조선 캡처.

가수 송가인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응원과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진(眞)의 품격’을 드러냈다.

 

송가인은 지난 6일 방송된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에 ‘골든 스타’로 등장했다. 이날 그는 명품 라이브는 물론 후배들을 향한 진솔한 조언과 재치 있는 입담까지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이날 송가인은 팬들과 출연진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꽃이 아니면 어떤가’를 열창한 그는 특유의 시원한 음색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단숨에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곡의 후렴구에서는 관객들의 떼창까지 이끌어내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미스트롯’ 초대 진(眞) 출신인 송가인은 “TV조선의 딸이다”라며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금타는 금요일’ 역대 최연소 ‘골든 스타’로 출연한 소감을 묻는 말에는 “역사상이라고 하니까 너무 부끄럽다”라며 “좀 더 나이 먹고 10년 뒤에 올 걸 그랬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후배 김용빈과 정서주의 가능성을 일찍이 알아봤던 일화도 공개했다. 송가인은 과거 김용빈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익히 알고 있었다. 노래를 워낙 잘 불러서 언젠가는 무조건 빛을 볼 줄 알았다”라고 말했던 사실을 전했다.

 

정서주와의 첫 만남도 떠올렸다. 송가인은 “지역 행사장에서 예쁜 목소리가 들려 알아보니 정서주였다”라며 “사진을 찍어달라고 왔을 때 이름과 나이, 사는 곳 등을 물어보며 응원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후배들을 향한 칭찬과 응원도 아끼지 않았다. 정서주가 ‘무명배우’를 부르자 송가인은 “서주 씨가 행사장에서 불러줬으면 좋겠다”라며 호평했다. 안성훈이 곡의 리메이크 가능성을 묻자 “마음대로 해라”라고 흔쾌히 허락하며 후배를 향한 애정을 보였다.

 

김용빈의 ‘사랑의 맘보’ 무대에도 훈훈한 반응을 보냈다. 송가인은 “용빈 씨가 자기 곡인 것처럼 불러줘서 고맙다”라며 “이제부터 이 노래는 안 부를 테니 용빈 씨 행사 세트리스트에 넣어라”라고 말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손빈아의 ‘한 많은 대동강’ 무대는 송가인에게 과거를 떠올리게 했다. 그는 ‘미스트롯’ 출연 당시 예심곡으로 이 노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정통 트로트를 전공했기 때문에 떨어지더라도 내가 잘하는 걸 하자는 마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MC를 맡았던 김성주 역시 “송가인의 무대가 잊히지 않는다”라며 그때의 감동을 전했다. 이에 송가인은 갑작스러운 요청에도 ‘한 많은 대동강’을 즉석에서 선보였다. 특유의 구성진 목소리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다시 한번 무대를 장악하며 출연진과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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