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씨알(STUDIO CR)이 일본 주요 방송사들과 콘텐츠 공동제작 및 포맷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스튜디오씨알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콘텐츠 마켓 ‘TIFFCOM 2026’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참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을 통해 이뤄졌다.
행사 기간 스튜디오씨알은 NHK 계열사를 비롯해 TBS, TV도쿄, 후지TV 등 일본 주요 방송사와 콘텐츠 제작·유통사 10여 곳을 만나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공동제작 및 포맷 유통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 마켓에서 중점적으로 선보인 작품은 K-디저트 리얼리티 예능 ‘바이트 미 스윗(Bite me Sweet)’이다. 한국의 라이징 스타 5명과 동남아시아 파티시에 5명이 팀을 이뤄 새로운 디저트를 만드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바이트 미 스윗’은 ‘2026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sian Television Awards)’의 최우수 오리지널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OTT) 부문 후보에 오른 작품이다. 스튜디오씨알은 이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의 포맷 유통과 공동제작 가능성을 타진했다.
함께 소개한 ‘뇌볼루션’은 기억력을 주제로 한 게임쇼 포맷이다. 지난해 12월 E채널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됐으며 현재 본편 제작과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스튜디오씨알은 현지 바이어들과 해외 판권 및 공동제작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스튜디오씨알은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2026 시리즈 온 보드 토론토’에도 참가했다. 당시에도 ‘바이트 미 스윗’을 현지 방송사 및 제작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며 북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스튜디오씨알은 앞으로도 해외 주요 콘텐츠 마켓에 참가해 자체 개발 IP를 알리고, 글로벌 방송사 및 제작사와 공동제작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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