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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생활, 미안할 일 아냐"…나나, 탑과 열애 이후 악플에 일침

입력 : 2026-11-06 08:52:54 수정 : 2026-11-06 09: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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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사진=뉴시스
나나. 사진=뉴시스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가수 탑과의 열애를 인정한 이후 심경을 밝혔다.

 

나나는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7년 동안 어떤 순간에도 매 순간 진심으로 저의 일을 해왔고 최선을 다해왔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저 또한 사람인지라 감정적으로 흔들리고 불안정한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럴 때에도 저에게 주어진 일들에 대해 허투루 생각하거나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적은 없다"고 적었다.

 

이어 팬들에게는 "제가 활동적으로 일을 많이 할 때에도, 소식 없이 공백기가 있었을 때에도 묵묵히 한결같은 마음으로 기다려주고 응원해주셨다"며 "그러한 소중한 마음들을 저는 지키고 싶었고 저로 인해 더 행복하길 바랐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탑과 나나. 출처=탑 SNS
탑과 나나. 출처=탑 SNS

다만 탑과의 열애를 인정한 이후 쏟아진 악플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했다. 나나는 "지금 제가 이런 글을 쓴 이유는 저의 공개 열애 인정으로 인해 저의 선택과 자유는 무시한 채 의도적으로 악의적인 글들을 쓰는 자칭해서 팬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어서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예인에게 그리고 나나라는 사람에게 무엇을 원하고 바라는지 냉정하게 돌아보시길 바란다. 여러분의 모든 언행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해봤지만 저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제가 무슨 큰 잘못을 했나. 저로 인해 어떠한 피해를 입으셨나. 제가 도덕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나. 정확히 말씀드리지만 열애 부분, 인정하기까지에 있어서 저의 개인적인 사생활이고 저의 삶이다. 제가 미안해 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나라는 사람을 연예인이라는 틀을 떠나 한 인간으로서 사랑하고 존중해주는 팬분들에게까지 상처 주지 말아달라. 더 이상 피해주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늘 한결같이 자신을 지지해주는 팬들에게는 "묵묵히 참고 견디고 계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응원의 말 한마디 한마디 그 소중함과 감사함을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탑과 나나는 지난달 2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탑의 솔로앨범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인연을 맺었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조은애 기자 eun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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