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더 강렬해질 주황빛 미래들과 함께 파이널 라운드의 첫 여정을 시작한다.
제주SK는 11월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과 격돌한다. 제주SK는 12승10무11패(승점 46점)를 기록, 7위에 올라 있다. 비록 4년 만의 파이널A 진출은 무산됐지만, 파이널B에서 리빌딩의 초석을 더 단단하게 다지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제주SK는 포항과 3차례 맞대결에서 2승1패 우위를 점하고 있다. 9위 포항(승점 42점)과의 격차는 승점 4점. 만약 이날 경기서 승리를 거둔다면 파이널B 최상위 리그 7위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지킬 수 있다. 제주SK 입장에선 다가오는 2027시즌을 위해 새로운 성공을 예열해야 한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최적의 로테이션으로 순위 유지와 함께 선수단의 동기 부여까지 높일 계획이다. 특히 파이널 라운드는 주황빛 미래들이 더욱 빛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의 장이다. 취임 기자회견에서 “어린 선수들 중에서도 가능성을 본봤다”라고 미소를 지었던 감독의 혜안이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다.
제주SK는 지난 33라운드 인천전에서 강동휘까지 K리그1 데뷔전을 치르면서 2026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4명의 신인 선수(권기민, 박민재, 유승재, 강동휘)가 모두 K리그1 무대를 밟는 성과를 거뒀다. 22세 이하(U-22) 의무 출전 제도가 폐지되면서 신인 선수들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이들은 실력으로 프로 무대에 안착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신예 선수들이 숙성의 시간을 더 가진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될 성싶은 떡잎들에게 프로 무대에서의 경험은 좋은 자양분이다. 경험을 쌓은 신예들이 내년 시즌에 더 빛을 발한다면 올 시즌보다 나은 제주SK를 기대해도 될 것이다.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파이널A 진출에는 아쉬움이 남지만, 우리는 이번 시즌을 통해 분명히 성장했다. 이제 남은 5경기에서는 승점 3점을 향한 집중력과 함께 우리가 준비한 축구를 보여주겠다. 주축 선수들과 신예 선수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경기력으로 7위 자리를 지키고, 시즌을 최대한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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