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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의세계’ 흥행 2막 연다…이용자 소통·콘텐츠 확장에 집중

입력 : 2026-10-28 11:16:58 수정 : 2026-10-28 11: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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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의세계 키비주얼. 카카오게임즈 제공
도깨비의세계 키비주얼. 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게임 ‘도깨비의세계’의 출시 초기 성과를 장기 흥행으로 이어가기 위한 운영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정기적인 라이브 방송으로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단계별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를 확장하며 안정적인 서비스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8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도깨비의세계는 지난 8일 정식 출시된 뒤 닷새 만인 13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회사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출시 이후에도 이용자 관심을 유지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라이브 방송·이용자 제안으로 소통 확대

 

카카오게임즈는 출시 전부터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히며 서비스 방향을 공유해왔다. 지난 9월8일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게임 정보와 운영 계획을 소개했으며, 같은 달 18일에는 라이브 시연회를 열어 개발진이 직접 게임을 선보이고 사전 질문과 실시간 질의응답에 답했다.

 

당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의복과 탈것에 성장 관련 능력치를 적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공개했다. 멤버십 이용 기간도 이용자 요청에 따라 기존 28일에서 30일로 늘리는 등 서비스 시작 전부터 피드백을 반영했다.

 

출시 이후에는 개선 사항과 운영 현안을 설명하는 라이브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9일 첫 방송에서는 성장 재화 획득 경로 확대와 멤버십 혜택 강화 계획을 발표했으며, 일부 개선 사항은 다음 날 점검을 통해 적용했다.

 

13일 방송에서는 도술 밸런스 조정과 강화·돌파 재화 반환, 장비 추가 옵션 운영 방침, 거래소 편의성 개선 및 비정상 이용 계정 제재 강화 등을 안내했다. 이후 14일 장비 추가 효과 관련 후속 대응, 17일 주요 개선 사항과 성장 지원 보상, 19일 주요 콘텐츠 및 비정상 금전 거래 대응, 20일 업데이트 계획 등을 차례로 공유했다. 출시 이후 27일까지 총 일곱 차례 방송을 진행하며 주요 현안과 대응 방향을 설명한 셈이다.

 

오는 11월에는 이용자가 게임 밸런스와 콘텐츠 개선안을 직접 제안하고 추천할 수 있는 도깨비 총회도 도입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를 정기적인 의견 수렴 창구로 활용하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개선 진행 상황과 피드백 반영 결과를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로드맵 스크린샷. 카카오게임즈 제공
로드맵 스크린샷. 카카오게임즈 제공

◆내년까지 신규 콘텐츠 순차 추가

 

카카오게임즈는 이용자들이 장기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2027년 1월까지 이어지는 3개월간의 업데이트 로드맵도 공개했다. 전투와 성장뿐 아니라 협동 플레이, 커뮤니티, 생활형 콘텐츠를 아우르는 신규 요소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11월에는 서버 간 경쟁 콘텐츠인 차원 점령전과 신규 불가살이 레이드를 추가한다. 레이드는 주기적으로 새로운 보스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운영해 지속적인 도전 과제를 제공한다.

 

12월에는 4대4 실시간 결투와 1대1 비동기 랭크전 등 이용자 간 대결(PvP) 콘텐츠를 확대한다.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문파 아지트와 타바로 온천도 마련한다. 연말 분위기에 맞춘 눈싸움 이벤트와 전래동화 콘텐츠의 신규 에피소드도 준비 중이다.

 

2027년 1월에는 추가 성장을 지원하는 1차 초월 시스템을 비롯해 요리·채집·낚시 등 생활 콘텐츠와 혼례 시스템을 선보인다. 서비스 100일 기념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투 중심의 플레이에서 벗어나 다양한 활동과 이용자 간 교류를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운영과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도깨비의세계의 초기 흥행을 장기적인 성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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