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승부가 끝난 게 아닙니다.”
여자랭킹 1위 김은지 9단이 Sh수협은행 여자바둑 최강전 초대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김은지는 지난 2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서 열린 2026 Sh수협은행 여자바둑 최강전 결승 5번기 2국서 김은지가 스미레 6단에게 21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전날 열린 1국서 먼저 승리한 김은지는 2국에서도 승점을 보태며 타이틀 전적 2-0으로 앞서갔다. 스미레와의 상대전적도 9전 전승으로 늘렸다.
김은지는 대국 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겨서 기쁘지만, 아직 끝난 승부가 아니기 때문에 새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남은 대국에도 임하겠다”고 말했다.
Sh수협은행 여자바둑 최강전은 국내 기전 최고액인 우승상금 1억 원을 내걸고 출범했다. 지난 7월 예선으로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본선 16강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에 오른 김은지와 스미레는 초대 우승컵을 놓고 결승 5번기를 치르고 있다. 김은지가 2-0으로 앞선 가운데 3국은 30일, 4국은 31일, 5국은 11월 2일 열린다.
2026 Sh수협은행 여자바둑 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1억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30분에 매수 40초가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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