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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꼭 이기겠다”… 류은희·김예진, 코트 밖 유쾌한 신경전

입력 : 2026-10-27 16:59:54 수정 : 2026-10-27 17: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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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정규리그에선 꼭 이기겠습니다.”

 

류은희(부산시설공단)와 김예진(대구광역시청)이 유쾌한 신경전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국핸드볼연맹(KOHA)은 27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서 2026~2027시즌 H리그 남녀부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정규리그는 오는 12월6일부터 2027년 4월25일까지 진행된다. 남자부는 6개 팀이 5라운드, 여자부는 9개 팀이 2라운드와 스플릿 라운드를 통해 총 163경기를 소화한다.

 

지난 시즌 3위 부산시설공단의 간판 류은희는 여유 있으면서도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그는 “수비는 내가 열심히 하고, 공격은 어린 선수들이 이끌어 마지막 골을 넣고 돌아오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감독님이 ‘경기장에 안 들어올 만큼 쉬어라’ 할 정도로 후배들이 든든하게 활약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류은희는 비시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는 리그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류은희는 “우리가 잘한 만큼 팬들이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주면 좋겠다”며 “실내 경기인 만큼 선수들이 코트 위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대구광역시청은 전국체전서 아쉬운 패배를 언급하며 류은희의 부산시설공단을 꼭 잡고 싶은 팀으로 지목했다. 이재서 감독은 “벌떼 수비 등 다양한 작전을 펼쳤는데 아쉽게 졌다”며 “정규리그에서는 멋진 아트 핸드볼로 반드시 설욕하겠다”고 바랐다. 특히 김예진(대구광역시청)은 류은희를 향해 “정규리그에선 꼭 이기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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