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이 ‘암살자(들)’을 제치고 다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은 지난 16일 하루 동안 5만744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0만7879명이다.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은 보수 100배라는 제안을 받고 미지의 섬으로 향한 치이카와 일행이 섬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일본 일러스트레이터 나가노 작가가 연재한 ‘치이카와’의 인기 장편 에피소드 ‘세이렌 편’을 원작으로 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영화는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이후 ‘암살자(들)’과 정상 자리를 주고받으며 흥행을 이어왔고, 16일 다시 1위에 올라섰다. 누적 관객도 150만명을 넘어섰다.
‘암살자(들)’은 이날 3만59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313만9218명이다. 손익분기점으로 거론되는 약 330만명까지 16만명가량을 남겨두고 있다.
3위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차지했다. 하루 동안 2만1654명이 관람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183만8530명이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든 ‘치이카와’와 ‘암살자(들)’이 여전히 박스오피스 정상을 놓고 경쟁하는 가운데, 주말 관객 흐름에 따라 순위 경쟁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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