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해, 다치지 말고!”
한국 축구의 레전드 차범근이 아들 차두리 감독이 지취하는 화성FC에 큰 힘을 불어넣었다.
화성은 16일 “차범근이 전날 화성종합경기타운으로 커피와 분식 차량을 보내며 시즌 막바지 일정과 원정 연전을 소화하고 있는 선수단과 임직원들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 도착한 차량에는 화성 지역을 연고로 도전을 이어가는 선수들을 향한 따뜻한 메시지가 눈길을 끌었다. 현수막에는 “내가 태어난 화성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멋진 청춘들이 뛰는 화성FC, 차범근이 응원한다” 라는 문구가 적혔다.
특히 “재밌게 해, 다치지 말고!”라는 당부는 특유의 쿨하면서도 애정 어린 조언을 상기시켰다. 차두리 화성 감독이 유소년 선수들에게 건네 화제가 됐던 멘트와 결을 같이하는 이 메시지에는, 결과에 대한 압박감이 큰 시즌 막바지 선수들이 경기의 중압감에서 벗어나 온전히 축구를 즐기기를 바라는 대선배의 진심이 담겼다.
오전 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준비된 음식과 음료를 나누며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차범근의 든든한 지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화성은 오는 18일 수원삼성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남은 경기에서 준비한 전력을 다해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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