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끝난 준비’
LG와 KIA가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PS)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출장자 명단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맞대결에 나선다.
LG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마무리’ 손주영의 합류다. 올 시즌 47경기에 출전해 1승 2패 31세이브 평균자책점 3.22로 맹활약한 손주영은 목 추간판 탈출증 여파로 와일드카드(WS) 결정전에 빠진 바 있다. 손주영이 포함되면서 내야수 손용준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 외에는 WC 결정전 엔트리와 동일한 라인업을 유지한다.
KIA는 강력한 타선을 앞세워 총력전을 예고했다. 김도영을 필두로 나성범, 카스트로 등 정규시즌 팀 홈런 2위·장타율 1위를 합작한 주역들이 모두 승선했다. 또한 주효상, 한준수, 김태군 3포수 체제를 가동해 단기전 변수에 대비했다.
시리즈 전체의 향방을 가를 1차전 선발 투수로 LG는 앤더스 톨허스트, KIA는 제임스 네일을 각각 예고했다. 톨허스트는 올 시즌 KIA전 5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6.20으로 고전했던 천적 관계를 넘어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네일도 마찬가지다. LG전 평균자책점은 4.58로 다소 높다. 올 시즌 세 번의 맞대결에서 1승을 거두는 데 그쳤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KIA가 9승 7패로 앞섰다. LG가 시즌 중반까지 7승 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으나, 9월 이후 KIA가 1차례 스윕승을 포함해 내리 5연패를 안기며 흐름을 뒤집었다.
역대 준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확률은 70.4%(17회 중 12회)에 달한다. 양 팀 모두 첫 경기부터 사활을 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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