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미국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15일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에 탑재된 2.5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하는 ‘2026 워즈오토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워즈오토가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최고 10대 엔진’은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자동차 파워트레인 기술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차에 탑재된 26개 파워트레인을 대상으로 워즈오토 심사위원단이 출력, 토크, NVH 성능, 효율성, 기술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10개의 엔진 및 동력 시스템을 선정했다.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 중 하나로 선정된 팰리세이드의 2.5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우수한 주행 성능과 탁월한 효율성을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에 적용된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두 개의 모터가 내장된 신규 변속기에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조합할 수 있어 차급과 차량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성능과 연비를 제공한다. 다양한 전동화 특화 기술을 적용해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개선하고 한층 향상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 출력 334마력을 갖췄으며, 복합 연비가 14.1km/ℓ(2WD, 18인치 휠 기준)에 달해 대형 SUV임에도 뛰어난 효율성을 확보했다. 또 구동모터를 활용한 주행특화 기술인 ▲E-라이드(E-Ride) ▲E-핸들링(E-Handling) ▲E-EHA(Electrically Evasive Handling Assist) ▲e-DTVC(Electric Assisted Dynamic Torque Vectoring Control) 등이 탑재돼 승차감과 주행성능이 향상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수상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에 최초 적용된 현대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뛰어난 성능과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이번 수상으로 2008년 1세대 제네시스(BH)의 가솔린 4.6L 타우 엔진이 처음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총 20회의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내연기관 차량부터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까지 아우르는 우수한 파워트레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팰리세이드 2.5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우수한 주행 성능과 탁월한 효율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한층 향상된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인 기자 lji2018@sportswor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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