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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는 펫용품 기부하면… 세상 하나뿐인 댕냥이 그림 선물

입력 : 2026-10-14 13:52:30 수정 : 2026-10-14 13: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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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16~24일 서울숲 ‘삼표정원’ 나눔행사
-모인 물품들은 지역 취약계층 반려가정에 전달
삼표정원 댕냥물품교환소&개리커처 라운지 행사 포스터. 삼표그룹 제공
삼표정원 댕냥물품교환소&개리커처 라운지 행사 포스터. 삼표그룹 제공

 

“안 쓰는 반려동물 용품 기부하고 세상 하나뿐인 우리 댕냥이 그림 선물 받자!”

 

건설기초소재 기업 삼표그룹이 서울숲 내 삼표정원에서 반려가족을 위한 나눔 공간 ‘댕냥물품교환소’를 마련하고, 반려동물 그림을 선물하는 ‘개리커처 라운지’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성동구 자원봉사센터와 손잡고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총 나흘 동안 열린다. 행사장인 삼표정원은 삼표그룹이 서울숲 내 꾸민 기업동행정원으로, 그간 콘크리트 화분 만들기. 어반스케치, 북워크숍 등 문화 프로그램을 펼쳐졌다.

 

이번 행사의 댕냥물품교환소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반려동물 용품을 가져와 필요한 다른 용품으로 교환하는 공간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삼표그룹 임직원도 사전 기부를 통해 동참할 예정이다.

 

물품은 ▲유통기한이 3개월 이상 남은 미개봉 사료와 간식 ▲미사용 또는 세탁·소독을 마친 깨끗한 의류·식기·이동장 ▲미사용 배변패드와 세정용품 등을 가져오면 된다. 이미 개봉한 사료와 간식, 수제간식, 반려동물 의약품, 파손되거나 오염이 심한 물품은 안 된다.

 

현장에서 물품을 교환하는 대신 기부를 선택하면 특별한 선물이 주어진다. 기부 후 개리커처 라운지를 방문하면 전문 작가가 그려주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반려동물 캐리커처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서울숲 내 기업동행정원 ‘삼표정원’ 전경. 삼표그룹 제공
이번 행사가 열리는 서울숲 내 기업동행정원 ‘삼표정원’ 전경. 삼표그룹 제공
 

 

모인 물품은 지역 취약계층 반려가정에 전달된다. 사전 기부는 오는 21일까지 서울숲 복합문화체육센터 1층에 마련된 기부함을 통해 가능하다. 기부 후 QR코드로 인증하면 행사 기간 현장에서 캐리커처 제작이나 물품 교환에 사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SNS에 인증하면 반려동물 산책 필수품인 배변봉투 케이스도 증정한다. 행사는 16일, 17일, 23일은 오후 2~6시까지, 24일은 낮 12~6시까지 펼쳐진다.

 

삼표그룹 측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폐막을 앞두고 반려동물과 함께 서울숲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행사”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 순환과 상생의 의미까지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행사 종료 후 모인 물품을 성동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반려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서울숲과 삼표정원을 방문한 시민들이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서울정원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삼표정원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portsworldi.com



박재림 기자 jami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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