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아일릿이 뉴진스 표절” 민희진, 명예훼손·업무방해 혐의 송치

입력 : 2026-10-14 09:14:17 수정 : 2026-10-14 11:22:54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지난 2월 서울 종로구 교원 챌린지홀에서 열린 1심 소송 결과와 향후 계획 등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희진 오케이 레코즈 대표가 지난 2월 서울 종로구 교원 챌린지홀에서 열린 1심 소송 결과와 향후 계획 등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온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공소청에 넘겨졌다.

 

1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일 민 전 대표를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공소청(당시 검찰)에 송치했다.

 

민 전 대표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아일릿이 어도어 소속 뉴진스를 표절한 사실이 없음에도 하이브와 빌리프랩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민 전 대표는 2024년 4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아일릿이 뉴진스의 오디션 포스터와 한복 화보 콘셉트, 데뷔 방식, 안무 등을 모방했다며 공개적으로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빌리프랩은 같은 해 5월 민 전 대표가 근거 없는 주장을 통해 회사와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를 방해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당시 빌리프랩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사실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노력과 성과가 폄하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민 전 대표의 기자회견에 앞서 어도어가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서도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당시 어도어 부대표였던 이모씨와 신모씨 역시 민 전 대표와 함께 지난 1일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송치됐다.

 

앞서 법원도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했다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은 바 있다.

 

지난해 3월 뉴진스에 대한 어도어의 기획사 지위 확인 가처분 소송에서 재판부는 “아일릿의 콘셉트가 뉴진스를 표절했다고 보기 어렵고, 뉴진스의 콘셉트가 지식재산권 보호 대상이 되기 모호하다”고 봤다.

 

같은 해 10월 선고된 뉴진스와 어도어 간 전속계약 유효확인 본안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뉴진스와 아일릿의 각 기획안·화보 등에서 일부 유사한 점이 확인되기는 하나, 아일릿이 뉴진스의 콘셉트를 복제했다는 점이 인정된다고 보기에는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