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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2번째’ 김기수, 괴산추석장사씨름대회서 금강장사 올랐다

입력 : 2026-10-09 17:00:31 수정 : 2026-10-09 17: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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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치열한 접전 끝 역전승과 함께 황소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렸다. 김기수(수원특례시청)가 9일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괴산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을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김기수는 지난 설날대회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개인 통산 12번째 금강장사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김기수는 8강에서 이설빈(태안군청)을 2-0으로 꺾은 데 이어, 4강에서도 같은 팀 동료 전도언(수원특례시청)을 2-0으로 제압하며 금강장사 결정전에 진출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금강장사 결정전은 마지막 판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으로 펼쳐졌다. 첫 번째 판을 최정만에게 내준 김기수는 두 번째 판에서 기습적인 앞무릎치기를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올린 김기수는 세 번째 판에서도 밭다리를 성공시키며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네 번째 판에서 최정만이 등채기로 승리를 거두며 승부는 다시 2-2 원점으로 돌아갔다.

 

우승의 향방이 결정될 마지막 판에서 김기수는 극적인 등채기로 최정만을 쓰러뜨리며 3-2 승리를 확정했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김기수는 치열한 접전 끝에 금강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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