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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점 만점에 110점” 남지현·김재영,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 로맨스

입력 : 2026-10-09 07:30:00 수정 : 2026-10-09 00: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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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제공
티빙 제공

남지현과 김재영이 서로의 연기 호흡에 높은 점수를 줬다. 두 사람은 작품 속 티격태격하는 관계와 달리 실제 촬영 현장에서는 서로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9일 티빙에 따르면 남지현과 김재영은 오는 15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내가 떨릴 수 있게’에서 각각 공연수와 독고달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두 배우가 직접 꼽은 상대 배우와의 케미 점수부터 남달랐다. 남지현은 김재영과의 호흡을 두고 “100점 만점에 110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재영에 대해 “섬세하고 다정하고 마음이 따뜻하고 여리다”며 현장에서 분위기를 이끌고 웃음과 에너지를 더해주는 배우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현장에서 묵묵하게 일만 하는 스타일이라면 김재영 배우는 분위기를 주도하고 힘과 웃음을 이끌어주는 사람”이라며 “다시 한번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재영은 남지현과의 호흡에 “100점”을 줬다. 두 사람은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이후 다시 작품에서 만나게 됐다. 김재영은 “다시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영광이었다”며 재회에 대한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남지현의 연기력을 비롯해 작품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연기력은 물론 연기를 대하는 진심이 너무나 멋진 배우”라며 “호흡을 맞출 수 있어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작품에서 두 사람이 보여줄 관계는 실제 두 배우의 훈훈한 호흡과는 사뭇 다르다. 종갓집 장녀이자 모태 유교걸인 공연수와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섹스토이 스타트업 CEO 독고달은 사사건건 부딪히며 이야기를 끌어간다.

 

남지현은 두 사람의 관계를 ‘우당탕탕 사르르’라는 말로 표현했다. 그는 “공연수와 독고달은 유달리 부딪히는 부분이 많다”며 “동일한 사건을 두고도 두 사람의 시점이 첨예하게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게 치열하게 부딪히다가 서로에게 녹아드는 것이 ‘내가 떨릴 수 있게’의 핵심”이라며 처음에는 충돌하던 두 사람이 점차 서로를 이해해가는 과정에 기대감을 높였다.

 

김재영은 두 사람의 관계를 ‘다름의 이해’로 정의했다. 독고달은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반면 공연수는 자신만의 기준과 원칙이 뚜렷하고 신중한 인물이라는 설명이다.

 

김재영은 “극과 극인 두 사람이 함께하는 과정에서 상대가 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를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서로 이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변화해간다”고 말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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