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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에게 힘이 되는 주장” 전광인, OK저축은행 새 시즌 중심으로

입력 : 2026-10-03 06:00:00 수정 : 2026-10-03 00: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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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전광인. 사진=OK저축은행 읏맨 제공
OK저축은행 전광인. 사진=OK저축은행 읏맨 제공

 

“최대한 선수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주장이 되겠다.”

 

남자프로배구 OK저축은행 주장 전광인이 팀의 중심을 잡는다. 다가오는 새 시즌 주장 완장을 차고 코트에 나선다.

 

일본 히로시마 전지훈련을 중인 전광인은 2일 “올해는 조금 더 중심을 잡고 선수들에게 최대한 힘이 돼주자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며 “다른 선수들이 많이 도와줘서 편하게 하고 있지만 부담이 안 된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선수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주장이 되려고 한다”고 전했다. 전광인은 지난 시즌 OK저축은행에 합류했다.

 

선수단 분위기도 달라졌다. 지난해와 달리 외인 선수까지 전지훈련에 참가한 덕분이다. 전광인은 “올해는 완전한 팀을 꾸려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기 때문에 훈련이나 연습경기에서 퀄리티가 좀 더 나오는 것 같다”며 “함께 지낸 시간도 쌓이다 보니 선수끼리 서슴없이 이야기하고 대화하는 부분도 많아졌다. 좋아지는 게 눈에 보이는 건 고무적인 부분”이라고 미소 지었다.

 

세터와의 호흡에도 신경쓰고 있다. 그는 “안 맞는 부분이 있으면 일단 하나만 먼저 생각하자고 한다. 그게 완성되면 다음 것을 맞추자는 식으로 하나하나 천천히 가고 있다”며 “모든 선수가 최대한 도와주려고 하고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맞춰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정호가 새로 합류하면서 공격진이 단단해졌다. 전광인은 “어떤 선수가 경기에 들어가더라도 다음 선수가 있기 때문에 서로 믿고 할 수 있는 상태”라며 “내가 잘 안되더라도 다음 선수가 충분히 그 몫을 해낼 수 있다. 그런 부분에서는 팀적으로 잘 갖춰졌다는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세트플레이도 정교하게 맞춰야 한다. 그는 “블로킹 자리와 수비 자리를 맞춰가면서 세트플레이를 보완하고 싶다”며 “지금은 상대를 어떻게 막느냐보다 우리가 우리의 플레이를 어떻게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우리 플레이를 맞추는 게 첫 번째”라고 말했다. 이어 “그다음에는 상대를 어떻게 막을지에 대한 대처 능력이나 상대 공격을 막을 때의 약속된 전술을 선수끼리 조금 더 정립하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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