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중국 자본 유입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하이브미디어코프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암살자(들)’ 제작과 투자 과정에 중국 자본이 유입된 사실은 전혀 없다”며 “국내 제작진과 창작자들의 주도 아래 국내 자본으로 독립적으로 기획·제작된 작품”이라고 밝혔다.
제작사는 최근 작품을 둘러싸고 다양한 의견과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작품에 대한 비판과 다양한 의견은 존중한다”고 전했다. 다만 “투자 및 제작 자본과 관련한 내용은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라며 사실과 다른 정보가 확대·재생산되지 않기를 당부했다.
앞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암살자(들)’의 중국 자본 유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주 의원은 2023년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미래에셋증권PE와 CLSA캐피탈파트너스코리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하고 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한다는 당시 보도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중국계 자본이 영화 제작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살펴봐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CLSA는 중국 CITIC Securities가 인수한 금융사다.
한편 ‘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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