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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못한다는 소리 들었다”…조인성, 한때 연기 즐겁지 않았던 이유

입력 : 2026-09-24 14:50:58 수정 : 2026-09-24 14: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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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이 연기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출처=유튜브 채널 ‘백은하의 주고받고’ 영상 캡처
조인성이 연기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출처=유튜브 채널 ‘백은하의 주고받고’ 영상 캡처

배우 조인성이 한때 연기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 못해 즐기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조인성은 지난 2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백은하의 주고받고’에 출연해 자신의 연기 인생과 관관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조인성은 “예전에는 연기하는 것 자체가 즐겁지만은 않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저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못한다’는 평가를 많이 듣던 시절이 있었기에 계속 부딪히며 극복해 내야만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제 와서 뒤로 돌아갈 수도 없었기에 ‘더 잘해내야 한다’는 중압감이 늘 따라다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오랜 시간 카메라인 앞에 서며 연기를 향한 마음가짐에도 변화가 생겼다. 조인성은 “요즘은 영화를 좀 더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것 같다. 그렇게밖에 설명이 안 된다”며 한층 깊어진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몸을 혹사하면서까지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이유에 대해 “몸은 아프다고 신호를 보내지만, 그럼에도 또다시 연기하고 있는 나를 보면 이건 ‘사랑’이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다”며 “어떤 대가를 바라는 거래가 아닌 무조건적인 사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팬들과 관객을 향한 애정 어린 고백도 잊지 않았다. 그는 “내 작품이라고 해서 관객들이 반드시 봐줘야 할 이유는 전혀 없다. 대신 나는 무한한 육체적 노동을 바치겠다”며 “내가 힘들고 고생해야 관객들이 즐거워한다. 열심히 고생할 테니 많은 사랑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위트 있게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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