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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하이라이트] ‘11명 전원 득점’ 한국 여자농구, 인니 상대 101점 폭발… AG 4강 안착

입력 : 2026-09-24 12:02:25 수정 : 2026-09-24 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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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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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쉴 새 없이 돌자 득점도 곳곳에서 터졌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화끈한 공격 본능을 뽐내 아시안게임(AG) 4강에 안착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AG 여자농구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01-59로 완파했다.

 

이로써 조별리그 3전 전승에 이어 4연승을 달린 한국은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 명의 손끝에 의존하지 않았다. 출전 선수 11명이 모두 득점했고, 이 가운데 7명이 두 자릿수 점수를 올렸다. 최이샘이 16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책임졌고 정현, 이소희, 진안이 나란히 12점을 보탰다. 허예은과 강이슬, 강유림도 각각 11점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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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른 득점의 바탕에는 원활한 볼 흐름이 있었다. 한국은 이날 39개의 필드골을 넣는 동안 33개의 어시스트를 써냈다.

 

이뿐만이 아니다. 3점슛도 29개 가운데 15개를 꽂아 52%의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리바운드에서도 41-27로 앞섰고, 상대 턴오버 19개를 끌어내며 공수에서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초반부터 격차를 벌렸다. 1쿼터를 28-18로 마친 한국은 2쿼터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아 전반을 52-30으로 마쳤다. 3쿼터까지 71-43으로 달아나 사실상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 10분 동안에도 30점을 몰아쳐 세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이제 메달 색을 결정할 승부가 기다린다. 한국은 25일 열리는 준결승서 중국-몽골의 8강전 승자와 맞붙는다. 중국이 올라올 경우 결승 길목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와 격돌하게 된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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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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