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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꿈에 달콤한 날개를”… 허영인 상미당홀딩스 회장의 15년 진심

입력 : 2026-09-27 10:00:00 수정 : 2026-09-22 21: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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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째 이어지는 상미당 행복한 장학금. 상미당홀딩스 제공
15년째 이어지는 상미당 행복한 장학금. 상미당홀딩스 제공

 

상미당홀딩스가 학업과 생업을 병행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15년째 장학사업을 이어가며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27일 상미당홀딩스에 따르면 이 회사의 대표 청년 지원 프로그램인 ‘상미당 행복한 장학금’은 허영인 회장의 뜻으로 2012년 출범했다. 허 회장은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자”며 학업을 병행하는 대학생 지원에 방점을 뒀다.

 

올해도 상미당홀딩스는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던킨·파스쿠찌·잠바·쉐이크쉑 등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하는 대학생 120명과 외부 대학생 30명을 상미당 행복한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장학생에게는 1인당 180만원씩 장학금이 지급된다. 2012년 첫 장학생을 선발한 이후 현재까지 지원 대학생은 총 3077명이고 누적 장학금은 약 54억원이다.

 

상미당홀딩스의 장학사업은 경제적 지원에만 머물지 않는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이 향후 상미당홀딩스 및 계열사 공개채용에 지원하면 서류전형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역시 매장 근무 대학생에 한정하지 않고 경제적 여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외부 대학생까지 아우르고 있다. 올해 외부 장학생은 학자금 지원구간 3구간 이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장학재단이 가계소득과 성적 등을 종합 평가해 30명을 선발한다.

 

상미당홀딩스 외에도 기업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초록우산과 함께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학생에게 학기당 300만원씩 최대 7학기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리더십캠프와 멘토링, 봉사활동을 비롯해 우수 활동자를 대상으로 지원센터 인턴십과 글로벌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CJ나눔재단은 ‘CJ도너스캠프 아카데미’를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요리·베이커리 등 전문 직무교육과 CJ그룹 계열사 현장실습, 임직원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며 청년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기업들의 청년 지원은 단순한 경제적 후원을 넘어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기업이 가진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과 직무 경험, 취업 기회까지 연결하는 장기적인 지원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portsworldi.com



박재림 기자 jami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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