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나흘째, SBS 중계진의 예측과 응원이 고스란히 결과로 이어졌다. 수영에서는 김영범이 아시안게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배구는 일본과의 접전 끝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는 수영에서 여자 배구까지 전날 방송한 주요 종목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중계 경쟁력을 입증했다. 수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은 수도권·전국 모두 2049 시청률 1.0%, 가구 시청률 2.5%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이어 방송된 여자 배구 한일 준결승전도 수도권 기준 2049 시청률 1.8%, 가구 시청률 3.3%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전국 기준으로도 2049 시청률 1.5%로 1위를 지키며 SBS는 수영부터 배구까지 주요 종목 시청률을 모두 석권했다.
수영 경영 결승에서는 박태환 해설위원의 예측이 그대로 적중했다. 남자 자유형 50m 김영범을 앞두고 그는 “예선에서 보여줬던 그 당당함으로 레이스를 펼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내다봤고, 김영범은 21초 66의 아시안게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이를 증명했다. 같은 종목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지유찬이 동메달을 보탰다. 여자 배영 50m에서는 김승원이 27초 72로 한국 여자 배영 50m 사상 첫 메달을 따냈고, 남자 배영 50m에서는 윤지환이 24초 54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계영 800m에서도 김준우·김우민·이호준·황선우가 동메달을 합작하며 이날 수영에서만 5개의 메달이 나왔다.
여자 배구에서는 세트 스코어 0-3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끝까지 투혼을 보여줬다. 한송이 해설위원은 경기 내내 “늦지 않았어요! 지금부터 하면 됩니다”, “절대 포기하면 안 된다”라며 선수들을 다독였고, 이재형 캐스터도 “자신감도 있고 1·2세트 안 된 건 보완하고 다시 출발한다는 얘기”라며 팀 분위기를 짚었다. 대한민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대한민국은 이날 오후 4시 여자 배구 태국과의 동메달 결정전을, 오후 6시 30분에는 남자 야구 B조 조별리그 2차전 홍콩전을, 오후 7시에는 남자 축구 D조 조별리그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치른다. 대한민국의 승리 행진을 이어갈 주요 경기는 SBS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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