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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찍던 유튜버들 날벼락…유튜브 ‘섭식장애·폭식’ 규제에 먹방계 ‘수익 중단’ 파장

입력 : 2026-09-21 13:58:57 수정 : 2026-09-21 14: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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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살빼조. 출처=살빼조 SNS
유튜버 살빼조. 출처=살빼조 SNS

플랫폼 기업 유튜브가 섭식장애 및 폭식 관련 콘텐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강화하면서 국내 주요 ‘먹방’ 유튜버들의 수익 창출이 중단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독자 다수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살빼조’는 최근 자신의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현재 채널의 수익 창출이 중단된 상태”라며 “유튜브 측에서 폭식과 섭식장애 관련 가이드라인을 강화하면서 관련 영상을 게시한 채널에 강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소속사 측과 해결 방안을 모색 중이며, 어떤 영상에서 제재를 받을지 몰라 신규 영상 업로드 또한 일시 중단한 상황”이라며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경과를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또 다른 먹방 유튜버 ‘미소’ 역시 지난 15일 공개한 영상을 통해 유튜브 측으로부터 가이드라인 위반 통보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미소는 “지난 3월 중순 관련 메일을 처음 받은 뒤 추가 위반 알림과 함께 채널의 수익 창출 기능이 일시 정지됐다”며 대응 차원에서 4년 치 영상을 삭제할 수밖에 없었던 정황을 전했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강화된 유튜브의 수익 창출 정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튜브는 섭식장애를 다루거나 폭식, 음식 숨기기, 설사약 남용 등 시청자의 모방 위험을 유발하는 콘텐츠에 대해 광고 수익 창출을 전면 제한하는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 중이다.

 

특히 이번 정책은 신규 업로드 영상뿐만 아니라 과거 게시된 영상까지 모두 소급 적용되어 검토 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과거 다량의 폭식형 먹방 콘텐츠를 올렸던 크리에이터들의 피해와 채널 운용 차질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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