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구치 켄타로와 이준기를 비롯한 글로벌 배우들이 하나의 거대한 ‘붉은 장미’로 얽혔다. 소중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 잔혹한 게임에 뛰어든 인물들의 절박한 표정과 작품을 관통하는 미스터리가 한 장의 포스터에 담겼다.
채널A 새 화요드라마 ‘키드냅 게임’ 측은 21일 사카구치 켄타로, 이준기와 글로벌 배우들의 모습을 담은 스틸 포스터를 공개했다.
키드냅 게임은 사카구치 켄타로와 이준기가 각각 사랑하는 가족을 구하기 위해 거대한 게임에 뛰어든 두 주인공으로 나서며 극한의 선택과 신념의 충돌을 그린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일본 형사 니이데 토시로 역의 사카구치 켄타로와 천재 외과의 한기주 역의 이준기가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내를 구하기 위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니이데 토시로와 납치된 딸을 살리기 위해 의사로서의 신념마저 내려놓아야 하는 한기주. 두 사람의 강렬한 눈빛에는 사랑하는 이를 되찾기 위해 극한으로 내몰린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두 주인공만이 아니다. 생존 게임에 함께 던져진 5명의 참가자들도 각자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타이베이의 주부 크리스티나 린 역의 가가연, 싱가포르 승무원 재니스 라우 역의 캐리 웡, 마닐라 택시기사 미구엘 가르시아 역의 조엘 토레, 방콕 호스티스 암 타나완 역의 나루폰카몰 차이상, 나하 IT 스타트업 창업자 히가 쿠라노스케 역의 미츠시마 신노스케가 그 주인공이다.
서로 다른 도시와 직업, 배경을 가진 이들이 하나의 게임에 모이면서 이들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건의 흐름을 좌우할 주변 인물들도 포스터에 함께 담겼다. 게임과 연결된 수수께끼의 청년 역을 맡은 카사마츠 쇼를 비롯해 니이데 토시로의 아내 니이데 사오리 역의 사쿠라이 유키, 방송국 기자 이소베 아키나 역의 오카자키 사에 등이 등장해 인물들 사이에 숨겨진 관계와 사건의 실마리를 예고한다.
무엇보다 눈여겨볼 부분은 포스터 전체를 바라봤을 때 드러나는 독특한 형상이다. 여러 인물의 얼굴이 정교하게 배치되면서 거대한 ‘장미’의 모습을 완성한 것. 작품 속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붉은 장미’가 단순한 시각적 장치를 넘어 중요한 상징으로 활용되는 만큼, 포스터 속 장미가 품고 있는 의미에도 관심이 모인다.
키드냅 게임 관계자는 “이번 포스터는 소중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인물들의 절박한 내면과 드라마 전반을 관통하는 붉은 장미의 미스터리를 집약적으로 시각화했다”며 “아시아 7개 도시를 넘나드는 거대한 스케일 속에서 장미가 가리키는 진실은 무엇일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키드냅 게임은 오는 10월 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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