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 20주년을 맞은 tvN이 올해 시청률부터 화제성, 디지털, 글로벌까지 콘텐츠 소비 전반에서 성과를 냈다. 평일 밤 9시 메인 타깃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드라마와 예능의 디지털 누적 조회수는 약 142억뷰에 달했다.
16일 tvN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월~금 오후 9시 블록의 2049 타깃 평균 시청률은 전 채널 1위를 기록했다.
드라마에서는 ‘스프링 피버’, ‘유미의 세포들3’, ‘취사병 전설이 되다’, ‘내일도 출근’ 등 다양한 장르의 월화극이 시청자들과 만났다. 예능에서는 ‘보검 매직컬’, ‘우주떡집’, ‘언더커버 셰프’, ‘콩콩팜팜’을 비롯해 ‘유 퀴즈 온 더 블럭’ 전 회차가 타깃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tvN에서 방송된 예능 가운데 ‘언더커버 셰프’, ‘우주떡집’, ‘꽃보다 청춘 리미티드 에디션’, ‘도깨비 10주년 여행’,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5편은 전 채널 예능 시청률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화제성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 따르면 tvN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35주 연속으로 TV·OTT 통합 드라마·예능 주간 화제성 TOP10에 프로그램을 올렸다. 해당 기간 한 주도 빠지지 않고 TOP10 프로그램을 배출한 채널은 tvN이 유일하다.
‘언더커버 미쓰홍’, ‘은밀한 감사’, ‘오싹한 연애’ 등이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에서 이름을 올렸고, 예능에서는 ‘언니네 산지직송’과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진 등이 화제를 모았다.
TV 밖에서의 콘텐츠 소비도 늘었다. 올해 tvN 드라마의 합산 누적 디지털 조회수는 82억7000만뷰, 예능은 59억뷰를 기록했다. 두 장르를 합치면 약 141억7000만뷰다.
작품별로는 ‘스프링 피버’가 12억7000만뷰를 기록했고 ‘오싹한 연애’와 ‘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각각 약 11억뷰를 기록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상반기 유튜브 합산 조회수 약 11억뷰, ‘킬잇: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은 인스타그램에서 누적 약 4억8000만뷰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도 여러 작품이 글로벌 OTT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비영어 쇼에서 최고 4위, ‘오싹한 연애’는 최고 3위에 오르며 6주 연속 TOP10을 기록했다.
‘스프링 피버’는 플릭스패트롤 기준 프라임 비디오 TV쇼 부문 글로벌 최고 2위에 올랐고 50개국 TOP10, 10개국 1위를 기록했다. 라쿠텐 비키에서는 ‘은밀한 감사’가 103개 국가·지역에서 3주 연속 주간 1위, ‘우주를 줄게’가 142개 국가·지역에서 시청자 수 1위에 올랐다.
예능 역시 해외로 영역을 넓혔다. ‘아이 엠 복서’는 플릭스패트롤 기준 디즈니+에서 5주 연속 글로벌 TOP10에 진입했으며 ‘콘텐츠아시아 어워즈 2026’에서 ‘Best Original Reality Programme Made in Asia’ 금상을 받았다.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는 대만 Hami Video TV쇼 TOP5에 올랐고 ‘보검 매직컬’과 ‘구기동 프렌즈’는 HBO Max를 통해 해외에 공개됐다.
CJ ENM 플랫폼사업 박상혁 미디어BU장은 “tvN은 단일 채널 가운데 가장 많은 IP를 선보이고 있는 채널로, 올해는 공감을 이끄는 이야기부터 새로운 재미와 대리만족,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콘텐츠까지 트렌디한 소재와 다양한 장르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tvN은 시청자들의 일상 속에서 계속 이야기되고 새로운 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tvN은 연말까지 20주년 특별 기획 ‘100일의 거짓말’과 ‘기프트’, ‘나의 유죄인간’ 등 드라마를 비롯해 ‘보검 매직컬’과 ‘무쇠소녀단’의 새 시즌, ‘언더커버 셰프’ 스핀오프, 나영석 PD의 신규 작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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