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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불가리재단, 이탈리아 장인정신 기리는 제4회 ‘프레미오 마에스트리 델레첼렌차’ 수상자 발표

입력 : 2026-09-16 15:20:09 수정 : 2026-09-16 15: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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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프레미오 마에스트리 델레첼렌차 시상식에서 참여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불가리 코리아
제4회 프레미오 마에스트리 델레첼렌차 시상식에서 참여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불가리 코리아

LVMH는 이탈리아 장인협회 콘파르티지아나토 임프레제(Confartigianato Imprese), 이탈리아 패션협회 카메라 나치오날레 델라 모다 이탈리아나(Camera Nazionale della Moda Italiana), 불가리 재단(Fondazione Bvlgari)과 함께 LVMH 메티에 덱셀랑스(LVMH Métiers d’Excellence)가 주관하는 제4회 프레미오 마에스트리 델레첼렌차(Premio Maestri d’Eccellenza)의 수상자 4인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본 어워드는 이탈리아의 장인정신과 ‘메이드 인 이탈리아(Made in Italy)’의 가치를 보호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시상 프로그램이다. 불가리 재단과의 협업으로 올해 시상식은 불가리 호텔 로마에서 개최됐다.

 

LVMH 메티에 덱셀랑스가 지원하는 프레미오 마에스트리 델레첼렌차는 이탈리아 장인 기술의 보존과 고유한 전문 역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탈리아의 공예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최초의 어워드다.

 

본 어워드는 세 개 부문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공예가를 조명한다. 오랜 경력 동안 뛰어난 작업의 퀄리티를 인정받아 온 숙련된 장인, 유망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신진 인재, 그리고 전통적인 노하우와 기술을 보존하는 동시에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혁신 역량을 보여준 전문가를 선정한다.

 

LVMH 그룹 최고인사책임자 모드 알바레즈-페레르(Maud Alvarez-Pereyre)는 “제4회 프레미오 마에스트리 델레첼렌차를 통해 LVMH는 노하우와 장인 기술의 보존 및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한다. 이는 LVMH 메티에 덱셀랑스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이기도 하다. 이 어워드는 매일 열정을 다해 자신의 기술을 이어가는 이탈리아 장인들에게 하나의 플랫폼을 제공하며, 메이드 인 이탈리아에 대한 그들의 기여를 조명하는 중요한 기회다. 올해 수상자들의 놀라운 작품과 탁월한 기량을 많은 이들이 직접 만나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올해 프레미오 마에스트리 델레첼렌차는 이탈리아 문화부(Ministry of Culture)의 후원 아래 개최됐으며, 외교·국제협력부(Ministry of Foreign Affairs and International Cooperation) 및 기업·메이드 인 이탈리아부(Ministry of Enterprises and Made in Italy)의 지원을 받았다. 또한 행사에는 아돌포 우르소(Adolfo Urso) 장관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수상의 영예는 전통과 혁신을 아우른 세 명의 장인에게 돌아갔다. 4대에 걸쳐 전통 수직 장인 기술을 보존해 온 테시투라 콜롬비나(Tessitura Colombina)의 카를로 콜롬보(Carlo Colombo)가 '마에스트로 아르티지아노 델레첼렌차' 부문을, 코르셋 중심의 현대적 테일러링을 선보인 로렌초 세게치(Lorenzo Seghezzi)가 '마에스트로 에메르젠테 아르티지아노 델레첼렌차' 부문을 수상했다. 이어 천연 바나카(banaca) 섬유로 빛의 조각을 완성한 미레이 몬티첼리(Mirei Monticelli)가 '마에스트로 델리노바치오네 델레첼렌차'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LVMH 메티에 덱셀랑스의 비즈니스 재투자 지원금 1만 유로와 미디어 노출 기회가 제공되며, 불가리 그룹 전문가와의 멘토링(최대 3회) 및 불가리 생산 시설 특별 방문 혜택이 함께 주어진다.

 

또한 심사위원단의 요청으로 다니엘 마우체리(Daniel Mauceri, Arte Pupara dal 1978)가 특별상(Special Mention) 수상자로 추가 선정됐다. 3대에 걸쳐 시라쿠사의 전통 인형극(Opera dei Pupi) 유산을 계승해 온 그는 전통 인형과 주얼리 제작 및 복원에 전통 기법을 적용하며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아티스트 콰욜라(Quayola)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LVMH 및 불가리 최고 경영진, 이탈리아 패션협회(CNMI) 회장, Confartigianato Imprese 회장, Confartigianato Moda 회장, ELLE Italia 편집장 등 그룹 내외의 저명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올해에는 최종 후보에 오른 9명의 장인 각각의 이야기를 담은 팟캐스트 형식의 특별 오디오 콘텐츠도 Spotify를 통해 공개된다. 각 에피소드는 장인 본인의 목소리를 통해 작품에 담긴 이야기는 물론, 작품을 탄생시킨 창작 과정과 장인 기술을 소개한다.



황지혜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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