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병원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부산성모병원지부와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고 2026년 임금단체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조인식은 지난 8일 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구수권 병원장, 김종이 행정부원장 등 병원 경영진과 노귀영 부산지역본부장, 김규범 지부장 등 노조 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임금 및 단체협약 타결을 위해 양측은 지난해 4월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교섭 7회, 축조교섭 5회를 진행했다. 지난 7월 15일과 7월 21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절차를 거쳐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의료환경의 불확실성과 환자 수 감소 등 경영적 어려움 속에서도 양측은 대화와 소통을 기반으로 합의점을 찾아 안정적인 노사관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조인식에서 구수권 병원장은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상호 신뢰와 양보를 바탕으로 원만한 합의를 이뤄낸 노조 측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굳건해진 노사 협업 체계를 통해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병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노귀영 부산지역본부장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합리적인 합의를 이끌어낸 병원 측에 뜻을 같이한다”며 “조합원의 근로조건 개선과 권익 보호는 물론, 부산성모병원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상생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병원과 노조는 향후에도 정기적 소통을 통해 현안 해결과 상생 발전을 위해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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