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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도약’ 이강인, UCL서도 통할까… 리버풀전 선발 가능성↑

입력 : 2026-09-09 05:30:00 수정 : 2026-09-09 09: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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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뉴시스
사진=신화/뉴시스
이강인.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이강인.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주전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별들의 무대’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핵심 자원으로 거듭날지 시선이 쏠린다.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는 오는 10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리버풀(잉글랜드)과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AT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대회 4강전에서 아스널(잉글랜드)에 발목이 잡혔다.

 

이강인에게도 이번 경기는 남다르다. PSG에 몸담았던 2024~2025시즌과 2025~2026시즌 UCL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하지만 마음껏 웃을 수는 없었다. 충분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특히 로테이션 자원이었던 지난 시즌에는 총 10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모두 교체로 나섰고 출전 시간은 263분(경기당 26.3분)에 그쳤다. 당시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가장 검증된 주전급 자원 조합만 활용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8강 2차전부터 결승까지 4경기에서 단 1분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새로 둥지를 튼 AT 마드리드에는 다를 수 있다. 계속해서 강렬한 인상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20일 말라가와의 2026~2027 라리가 개막전에서 교체 출전해 결승골을 넣으며 성공적인 팀 데뷔전을 치렀다. 기세를 몰아 지난달 30일 세비야전에서는 시즌 첫 도움까지 기록했다. 지난 6일 아틀레틱 클루브(빌바오)전에서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골대를 강타하는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확실하게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평가도 준수하다. 이강인의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 평균 평점은 7.45점이다. 파블로 바리오스와 알렉스 바에나(이상 7.54), 다비드 한츠코(7.53)에 이어 팀 내 4번째다. 소파스코어에서도 평균 7.13점으로 팀 내 4위에 오르며 꾸준한 활약을 인정받고 있다.

 

리버풀전 선발 가능성도 점쳐진다. ESPN과 UEFA 공식 홈페이지는 이강인이 알렉스 비에나와 투톱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역시 이강인을 예상 베스트11에 올려놓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이 아데몰라 루크만과 투톱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과 루크만의 기동성은 AT 마드리드에 유연한 공격 전술을 제공할 것”이라며 “역습 상황에서 리버풀을 위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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