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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혼하자’ 이민정·김지석, 이혼도 쉽지 않네…납치까지 ‘파란만장’

입력 : 2026-09-08 16:19:50 수정 : 2026-09-08 16: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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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혼하자’ 이민정과 김지석의 이혼 전쟁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KBS Drama, GTV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는 바람 잘 날 없는 백미영(이민정 분)과 지원호(김지석 분)의 이혼 소송으로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부부를 각각 짝사랑하는 캘빈(이현진)과 안희주(이진이)가 본격적으로 움직이면서 부부의 관계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5회에서 백미영은 친구라는 명목으로 만취한 지원호를 집까지 바래다준 안희주를 목격하고 분노했다. 이후에도 지원호는 백미영이 보란 듯이 안희주와 통화를 하며 그녀의 심기를 건드렸다. 두 사람은 추운 바깥에서 싸우다 나란히 감기에 걸렸고, 이들의 집으로 캘빈과 안희주가 병문안을 오면서 사각 관계는 더욱 깊어졌다. 

 

안희주는 백미영과 단둘이 있을 때 “지대표님은 볼수록 욕심난다”며 돌직구를 날렸다. 백미영은 “가질 수 있으면 가져라. 난 반품 등록한 지 이미 오래”라고 응수했다. 

 

지원호를 향한 안희주의 사랑은 삐뚤어진 표현으로 이어졌다. 만취했던 지원호를 데려다주며 비밀번호를 익혀뒀던 안희주는 부부가 없는 사이 몰래 집에 침입했다. 지원호의 옷을 챙기던 안희주는 그의 형인 지승호(구성환 분)와 엄마 류미순(문희경 분)을 마주쳤다. 자신이 지원호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던 안희주는 류미순과 싸움이 붙었고 결국 이들은 경찰서로 향했다. 소식을 들은 부부도 현장에 도착했고, 안희주를 처벌받게 할 수 없던 지원호는 어쩔 수 없이 그녀가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거짓말을 했다. 결국 백미영과 지원호 사이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졌다. 

 

6회 방송 말미에는 다친 안희주를 구하러 바삐 걸음을 옮기던 지원호가 캘빈에게 납치를 당했다. 지원호가 이혼이 마무리되기 전부터 안희주를 만나며 백미영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물론 그녀를 부부의 회사에 입사시켰기 때문이다. 캘빈은 백미영을 행복하게 해주겠다던 지원호의 ‘7년 전 약속’을 언급하며 그를 위협했다. 지원호는 그 모습에 경악하면서 부부를 둘러싼 갈등은 극단으로 치닫게 됐다.

 

제작진은 “백미영, 지원호, 캘빈, 안희주 사이의 감정이 얽히고설키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들의 행보가 이혼 소송의 판도를 어떻게 뒤흔들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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