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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나를 모르고 돈이 많았으면' 류승수, 굿즈 제작 근황부터 요로결석 배틀…시청률 1위 찍었다

입력 : 2026-09-03 16:12:15 수정 : 2026-09-03 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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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수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폭발적인 토크와 예능감으로 수요일 밤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최윤정 / 연출 윤혜진, 황윤상, 변다희, 양인혜)는 류승수, 조혜련, 카사마츠 쇼, 미미가 출연한 ‘K-예능 오디세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으며, 2054 시청률 역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 '아무도 나를 모르고' 굿즈 제작 근황부터 배용준과의 비화 공개

 

이날 류승수는 과거 '라디오스타'에서 남긴 명언 “아무도 나를 모르고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와는 정반대로 흘러가는 근황을 전했다. 해당 문구로 컵, 그립톡, 티셔츠, 모자 등을 직접 제작해 팬들에게 선물하고 있다는 그는, 굿즈 제작으로 돈은 나가고 얼굴은 더 알려진다는 MC들의 지적을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겨울연가' 시절 일본 인기와 배용준과의 남다른 우정도 소환했다. 배용준과 식사 후 일본 팬들 사이에서 그를 보호하다 직접 운전까지 맡았던 일화와 촬영장에서 화가 난 배용준의 기분을 풀어주는 역할을 했던 사연을 전했다. 특히 자신이 감독에게 크게 혼났을 때 배용준이 유일하게 위로해 줬던 순간을 떠올리며 고마움을 표했다.

 

◆ 30년 간직한 삐에로 모자 착용…김구라와 전대미문의 '방광 배틀'

 

약 7년 동안 삐에로로 활동했던 반전 과거도 공개됐다. 마임 거장 마르셀 마르소와 워크숍을 가졌다는 류승수는 30년 동안 간직해온 삐에로 모자를 쓰고 능숙하게 풍선아트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하이라이트는 김구라와의 난데없는 '방광 배틀'이었다. 요로결석으로 수술 두 차례, 체외충격파 치료를 20번 받았다고 밝히며 비뇨기과 홍보대사 근황을 전한 류승수는 소변 저장량을 두고 김구라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유세윤의 현장 검색 결과 류승수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되며 전대미문의 예능 방광 배틀 승자가 됐다.

 

◆ 조혜련·카사마츠 쇼·미미의 4인 4색 활약…최고 시청률 3.6% 기록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의 활약도 빛났다. 조혜련은 6개월 만에 단어 1만 개를 외워 일본 소속사와 계약했던 도전기와 '아나까나' 저작권 비하인드를 전했다. 카사마츠 쇼는 팬들의 말만 믿었다가 겪은 공항 굴욕담과 미미와의 설레는 즉석 캐리커처 대결로 K-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데뷔 11년 만에 첫 솔로로 나선 미미는 하루 아이스크림 15개를 먹는 남다른 디저트 사랑과 크림빵에 파김치를 곁들여 먹는 독특한 식성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최고 시청률 3.6%를 기록한 ‘최고의 1분’은 조혜련의 ‘라디오스타’ 20주년 축하 특별 무대에 류승수를 비롯한 모든 출연진이 일어나 함께 춤을 춘 장면이 차지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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