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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X-NS 이어 챔피언스 상하이 향할 두 팀은?…‘VCT 퍼시픽 파이널 부산’ 열린다

입력 : 2026-09-03 13:47:16 수정 : 2026-09-03 13: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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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 상하이 진출 확정 후 퍼시픽 대권까지 노리는 농심 레드포스. 라이엇 게임즈 제공
챔피언스 상하이 진출 확정 후 퍼시픽 대권까지 노리는 농심 레드포스. 라이엇 게임즈 제공

‘2026 VCT 퍼시픽’의 마지막 승부가 부산에서 펼쳐진다. 퍼시픽 최강팀을 가리는 동시에 ‘챔피언스 상하이’로 향할 마지막 두 팀이 결정되는 만큼, 각 팀의 물러설 수 없는 승부가 이어질 전망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동래구 사직동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6 VCT 퍼시픽 파이널 부산’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마스터스 런던 준우승을 기록했던 페이퍼 렉스(PRX)와 지난 플레이오프 상위조 2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뒀던 농심 레드포스(NS)는 챔피언십 포인트 우위를 통해 일찌감치 챔피언스 상하이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이번 파이널 부산은 퍼시픽의 왕을 가리는 동시에 상하이로 향할 수 있는 남은 두 자리를 확정짓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VCT 퍼시픽의 결승 주간은 올해도 지역 팬들을 직접 만나는 로드쇼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해 스테이지 2 결승 주간은 일본 도쿄에서, 올해 스테이지 1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데 이어 이번 스테이지 2의 마지막 무대는 부산으로 정해졌다. 퍼시픽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가 국내에서 열리는 만큼 현장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4일 상위조 3라운드에서 승리한 팀은 최종 결승에 직행한다. 이후 5일 열리는 결승 진출전에서 남은 한 팀이 결정되며, 해당 팀은 6일 농심 레드포스 또는 글로벌 이스포츠(GE)와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맞붙는다.

 

팀별로 이번 대회의 의미도 다르다. 농심 레드포스는 올해 초 열린 VCT 퍼시픽 킥오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미 챔피언스 상하이행을 확정한 만큼 부담을 덜고 우승 트로피까지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T1과 VL은 창단 이후 첫 퍼시픽 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에 도전한다. 

 

농심 레드포스는 PRX와 젠지 등 강팀을 연이어 꺾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GE를 상대로 승리한다면 최종 결승에 직행해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다. 양 팀 모두 화력전에 강점을 보이기에 거친 싸움이 예고된다. 특히 GE의 ‘Patmen’ 패트릭 멘도사는 지난 VL전에서 팀의 중심인 ‘Foxy9’ 정재성을 압도한 바 있어 농심 레드포스 입장에서 경계 대상 1호다.

 

T1과 VL의 대결 역시 핵심 변수다. T1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아쉬운 결과를 남겼지만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한 뒤 키움 DRX(KRX)와 젠지를 차례로 제압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VL은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패할 경우 챔피언스 상하이 진출이 좌절된다.

 

한편 최종 결승에 앞서 팬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도 마련된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주제곡 ‘superHuman’을 부른 오드리 누나(AUDREY NUNA)가 오프닝 세리머니 무대에 오른다. 오드리 누나는 제68회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아티스트로, 지난 1월 발로란트와 협업해 ‘Toxic (feat. AUDREY NUNA)’을 선보인 바 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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