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빛낸 세계 정상급 태권도 선수들이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 모인다.
‘무주 태권도원 2026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세계파라태권도 그랑프리에 29개국 210명, 세계태권도 그랑프리에 50개국 44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친다.
첫날인 4일에는 세계파라태권도 그랑프리가 막을 올린다. 남자부에서는 파리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아사프 야수르(이스라엘·58㎏급), 마흐무트 보즈테케(튀르키예·63㎏급), 맷 부시(영국·80㎏초과급)가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패럴림픽 메달리스트 주정훈(80㎏)을 필두로 8명이 나선다.
여자부에도 파리 패럴림픽 정상에 올랐던 수렌자브 울람바야르(몽골·52㎏급), 아나 카롤리나 시우바 지 모우라(브라질·65㎏급), 에이미 트루스데일(영국·65㎏초과급) 등이 출전해 정상을 다툰다.
5일부터 7일까지는 세계태권도 그랑프리가 이어진다. 남자부에서는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태준(한국·58㎏급), 피라스 카투시(튀니지·80㎏급), 아리안 살리미(이란·80㎏초과급)가 출격한다.
여자부에서도 파리 올림픽 챔피언 김유진(한국·57㎏급)과 비비아나 마르톤(헝가리·67㎏급) 등이 우승 경쟁을 벌인다. 한국은 박태준과 김유진을 비롯해 대표 선수 24명이 출전한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뜨겁게 달궜던 주역들이 태권도원에 모여 최고 수준의 기량을 선보이게 됐다”며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와 수송 등 대회 전반을 완벽히 준비해 세계 태권도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파라태권도 그랑프리가 열리는 4일 오전 11시엔 법정 기념일인 ‘태권도의 날’ 기념식이 태권도원 도약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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