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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교체 출전했는데 ‘경쟁자’ 블라호비치는 해트트릭…베식타시, 초룸 6-2 완파

입력 : 2026-09-01 08:39:22 수정 : 2026-09-01 09: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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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식타시 구단 SNS 캡처
사진=베식타시 구단 SNS 캡처

오현규가 프로축구 베식타시의 대승을 맛봤으나, 환하게 웃지 못했다. 주전 경쟁에 빨간불이 켜진 모습이다.

 

베식타시는 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끝난 초룸과 2026~2027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3라운드 홈 경기에서 두샨 블라호비치의 해트트릭 원맨쇼를 앞세워 6-2로 크게 이겼다. 승점 6을 쌓아 3위로 점프했다.

 

손쉬운 승리였다. 베식타시는 전반 9분 바츠라프 체르니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43분 블라호비치의 페널티킥 추가골이 터지며 앞서 나갔다. 후반 7분 추격 골을 내주며 흔들리는 듯했으나, 잠시뿐이었다. 후반 14분, 후반 21분에 블라호비치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28분 일한 파킬리, 후반 38분 아미르 무리요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43분 두 번째 실점을 내줬지만 대승이라는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경쟁에서 한 발 밀린 모습이다. 오현규는 후반 26분 블라호비치 대신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경기 종료까지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입지가 좁아졌다. 최근 3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하면서 지난 시즌과는 다른 흐름이 펼쳐지고 있다. 그는 올해 2월 베식타시 유니폼을 입고 구단 역사상 최초로 이적 후 3경기 연속 골을 터트리는 등 리그 13경기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단숨에 주축 공격수 자리를 꿰차며 활약했다. 하지만 새 시즌 블라호비치가 합류했다. 한동안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고된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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