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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2’ 안보현, 허성태 만나러 사격장 통째로 샀다…최고 7.6% [TV핫스팟]

입력 : 2026-08-29 09:35:24 수정 : 2026-08-29 10: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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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2’ 안보현이 마술사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사격장을 통째로 사들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7화에서는 진이수(안보현 분)와 주혜라(정은채 분)를 비롯한 강하서 강력 1팀이 유명 마술사 박재하(손우현 분)가 공연 도중 화재로 사망한 사건을 수사했다. 시청률은 최고 7.6%, 수도권 6.8%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2.1%, 최고 2.53%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 주혜라는 과거 자신이 수사했던 실종사건 피해자의 가족을 찾아간 뒤 무거운 마음으로 강하서에 돌아왔다. 박 과장(이도엽 분)은 여전히 유성원(유승호 분)을 살인범으로 의심하는 주혜라에게 “당시 알리바이 확인을 다 하지 않았냐. 그건 집착”이라고 만류했지만, 주혜라는 의심을 접지 않았다. 급기야 유성원의 귀국 기념 전시회까지 찾아갔고, 그곳에서 살갑게 친분을 자랑하는 진이수와 유성원의 관계를 목격한 후 착잡해했다.

 

얼마 뒤 유명 마술사 박재하 공연의 VIP 초대장을 구한 진이수가 강하서 식구들과 함께 마술쇼를 찾은 가운데, 무대 위 관에 들어가는 퍼포먼스를 펼치던 박재하가 화염에 휩싸여 관객이 지켜보는 앞에서 숨지는 참극이 벌어졌다.

 

강력 1팀은 곧바로 박재하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탐문을 시작했다. 무대 파트너 정다희(김도경 분), 무대 연출가 이지윤(이노아 분), 이벤트 타로 부스를 운영 중인 타로마스터 루나(이승연 분) 모두 눈물만 쏟을 뿐 사건과 관련된 정보는 얻을 수 없었다.

 

진이수와 주혜라는 불탄 관을 제작한 엔지니어를 찾아갔고, 죽은 박재하와 똑같은 얼굴의 일란성 쌍둥이 형 박재형(손우현 분)이 휠체어를 탄 채 나타났다. 그는 과거 동생과 함께 공연했던 마술사였지만 사고로 다리를 다친 뒤 엔지니어로 전향했다며 자신은 위험한 관 마술을 만류했지만 동생이 자신의 운을 믿고 공연을 강행했다고 털어놨다.

 

사고인지 살인인지조차 불분명한 상황에서 주혜라는 누군가 박재하를 죽이려 했다면 어째서 수많은 관객이 지켜보는 무대 위에서 범행을 저질렀느냐고 짚었다. 

 

그러던 중 불탄 관의 패널에서 공연용 특수 오일이 아닌 등유가 검출됐고, 박재하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그의 복잡한 사생활이 드러났다. 특히 그가 정다희, 이지윤, 루나를 비롯해 무려 일곱 명의 여성과 동시에 교제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박재형은 “재하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할 만큼 원한을 살 아이가 아니다”라며 동생을 감쌌다. 이때 진이수가 박재형의 작업실에 있던 마술 상자를 실수로 건드려 비둘기와 컨페티가 난데없이 쏟아지는 소동이 벌어졌다. 하지만 진이수는 그 순간 박재형이 휠체어에서 일어나려는 듯한 움직임을 포착했고, 박재형이 실제로는 걸을 수 있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을 품었다.

 

심지어 과거 박재하의 음주운전으로 벌어진 교통사고에서 박재하는 멀쩡했던 반면 박재형만 크게 다쳤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며 형제간 원한이 새로운 범행 동기로 떠올랐다. 그러나 의료기록을 통해 박재형이 실제로 걸을 수 없는 상태임이 확인되면서 수사는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때 사건 발생 사흘 전 조직폭력배 함무라비 파 두목 함성욱(허성태 분)이 박재하를 끌고 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진이수는 사건 당일 공연장을 찾았던 조폭들을 떠올렸고, 수사 끝에 함성욱의 외동딸 함수정(정채연 분)이 박재하와 교제했던 여성 중 하나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자신의 딸을 가지고 논 박재하에게 함성욱이 직접 응징을 가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커졌고, 진이수와 주혜라는 함성욱의 집을 찾아갔다. 그러나 그의 수하들은 이들을 문전박대하며 수사를 거부했다.

 

이에 진이수는 함성욱이 매주 수요일 멤버십 사격장을 찾는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해당 사격장을 통째로 사들이는 재력을 발동했다. 사격장을 찾은 함성욱을 오너 자격으로 문전박대하며 ‘받은 만큼 갚아준다’는 함무라비 파 모토를 고스란히 되돌려줬다. 급기야 진이수는 사격용 총을 든 채 “이야 드디어 만났네요? 함성욱 깡패 아저씨”라며 위풍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함성욱 면전에 총구를 겨누는 진이수와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함성욱의 대치가 엔딩을 장식했다.

 

아울러 이날 방송에서 주혜라는 유성원을 향한 의심을 행동으로 옮겼다. 주혜라의 부탁을 받은 후배 정민재(임진섭 분)가 유성원의 저택에 몰래 감시 카메라를 설치한 것이다. 하지만 진이수와 유성원이 살갑게 통화하고 약속을 잡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본 주혜라의 표정에는 복잡한 심경이 드러났고, 진이수 역시 유성원을 향한 주혜라의 관심을 알아채 향후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얽혀갈지 궁금증을 더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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