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이 초연을 마무리했다.
‘유미의 세포들’은 지난 23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마지막 공연을 올렸다.
작품은 누적 조회수 35억뷰를 기록한 이동건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샘컴퍼니와 스튜디오N이 공동 기획·제작했으며, 주인공 유미의 내면을 다양한 세포 캐릭터로 표현한 원작의 설정을 뮤지컬 무대에 옮겼다.
특히 LED 영상과 입체적인 무대 연출을 활용해 웹툰 속 세포 마을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이야기는 세포들의 시선에서 전개되는 ‘전지적 세포 시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뮤지컬을 위해 새롭게 만든 오리지널 캐릭터도 등장했다. 이름 없는 견습 세포 ‘109’와 프라임 세포 ‘사랑’ 등이 이야기를 이끌며 원작과는 또 다른 서사를 만들었다. 작품은 로맨스에만 머물지 않고 ‘내 삶의 주인공은 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관객 평점도 높았다. NOL티켓 9.8점, 티켓링크 9.9점, 예스24 9.7점, 네이버예약 4.8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관객들은 원작을 세포 중심으로 재구성한 점과 배우들의 연기, 음악 등에 호평을 남겼다. “유미의 이야기가 곧 나의 이야기 같아 큰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 “웃음과 눈물을 선사해 준 힐링 뮤지컬이었다. 재연 때 다시 만나길 바란다” 등의 관람평도 이어졌다.
초연을 마친 배우들도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미 역의 티파니영은 “세포마을 찾아와 주신 관객 세포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응원해요. 언제나 널 사랑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역의 김예원은 “유미의 소중한 의미들을 관객분들과 함께하며 매회가 새로웠고 따뜻하고 아름다웠다”며 “유미와 함께하며 여러분의 우주에서 나를 토닥여주고 사랑해주고 주인공이 되셨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오리지널 캐릭터 ‘109’ 역의 최재림은 “무대 위 모든 순간이 즐거운 공연이었다”며 “함께 웃고 울어주신 모든 관객분들, 우리 모두 내 안에 사랑을 충전하자”고 전했다.
정택운 역시 “좋은 배우, 스태프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라는 걸 모두 기억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프라임 세포 ‘사랑’ 역의 김소향은 “사랑세포를 만난 건 진짜 운명이었다”며 “배우로서의 가치관까지 송두리째 바꾸어 준 세포마을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했다.
유리아는 “누구 하나 없어서는 안 됐을 우리의 세포마을을 이제 마음속에 담아둘 시간이 다가왔다”며 “당신들이라서 가능했던 우리의 세포마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인사했다.
명탐정 세포 역의 임기홍은 “다시 만날 때까지 기다림 세포가 되자”고 재치 있게 소감을 남겼다.
육현욱은 “창작 초연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이 마지막 공연까지 잘 마칠 수 있도록 관심을 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창작진과 스태프, 동료 배우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응큼 세포 역의 이경욱은 “유미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언제든 나설 준비가 되어 있던 응큼 세포로 무대에 설 수 있어 짜릿했다”며 “여러분의 일상에도 기분 좋은 웃음과 활력이 가득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유미의 세포들’은 웹툰의 세계관을 세포 중심의 무대 언어로 재구성하며 지난 23일 초연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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