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프로축구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뛰는 설영우가 한 단계 도약을 바라본다.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독일)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세르비아 매체 ‘스포르탈’은 지난 24일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인 설영우가 즈베즈다를 떠나 아우크스부르크의 새로운 선수가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적료 400만 유로(64억6000만원)에 보너스로 150만 유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즈베즈다는 아우크스부르크가 설영우를 다른 팀으로 이적시킬 때 이적료의 10%를 받는 조항도 포함했다”고 전했다.
1998년생 설영우는 울산 HD서 활약하다 2024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즈베즈다에 합류했다. 3시즌 동안 101경기에 나서 8골16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풀백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5~2026시즌엔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31경기에서 2골5도움을 기록하며 우승에 힘을 보탰다.
스포르탈은 설영우에 대해 “즈베즈다에서 지난 2시즌 동안 엄청난 에너지와 활동량, 다양한 포지션 요구를 충족했다. 지난 시즌에는 2667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31경기에서 2골 5도움을 기록했다”며 “설영우는 유럽 최고 리그 가운데 한 곳인 분데스리가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기회를 얻었다”고 했다.
아우크스부르크 이적이 공식화되면 설영우는 구단 역대 4번째 한국인 선수가 된다. 앞서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가 아우르크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를 누빈 바 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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