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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공효진도 사랑 앞에선 서툴렀다…‘유부녀 킬러’ 멜로 본격화

입력 : 2026-08-23 15:37:47 수정 : 2026-08-23 18: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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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이 이번에는 총알 대신 설렘을 장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는 유보나(공효진)와 권태성(정준원)의 과거 인연이 본격적으로 공개되며 두 사람이 가까워지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유보나는 권태성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조금씩 달라졌다. 반복되는 킬러 임무에 지쳐 감정을 드러내지 않던 인물이었지만, 권태성의 진심을 마주한 뒤부터 표정과 태도에 변화가 생겼다.

 

공효진은 이런 유보나의 변화를 한꺼번에 터뜨리기보다 조금씩 쌓아갔다. 무심했던 얼굴에 미묘한 표정 변화를 더하고, 권태성 앞에서는 서툰 미소와 한층 부드러워진 태도로 낯선 설렘을 표현했다.

 

특히 위태로웠던 과거의 유보나와 가족을 지키며 살아가는 현재의 모습을 연결하면서 인물의 감정에도 무게를 실었다. 냉정한 킬러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마음을 쉽게 표현하지 못하는 한 사람의 모습이 함께 드러났다.

 

권태성과의 멜로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두 사람이 마주할 때마다 유보나의 눈빛과 표정이 달라졌고, 과거 인연이 공개되면서 현재의 관계에도 새로운 의미가 더해졌다.

 

다만 평온은 오래가지 않았다. 방송 말미 세르게이(신현수)가 권태성 앞에 등장하면서 유보나의 일상에 다시 긴장감이 드리워졌다. 과거의 위협이 가족에게까지 닿은 가운데 유보나가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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