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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한밤, 첫 대형 업데이트 가동… ‘울라텍의 저주’ 적용

입력 : 2026-08-13 10:48:52 수정 : 2026-08-13 10: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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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블리자드 제공
이미지=블리자드 제공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한밤'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13일 국내 서버에 반영했다. 버전 12.1 '울라텍의 저주'다.

 

이번 업데이트의 무대는 줄아만 동쪽 바다에 자리한 '똬리의 섬'이다. 그동안 짙은 안개에 가려 접근이 불가능했던 이 지역이 개방되면서 이용자들은 독성 생물이 서식하는 동굴 지대를 헤치고 아마니 부족이 감춰온 과거를 좇게 된다.

 

주목할 만한 것은 '소굴'이라는 새 형식이다. 기존 야외 우두머리 전투를 확장한 개념으로, 첫 사례인 '해일결속 동굴'은 야외 난이도에서 출발해 15~25인 규모 인스턴스 전투로 이어진다. 우두머리 3종이 배치된 던전 '송곳니의 제단'도 함께 열렸다. 이 던전은 우선 신화 0 난이도까지 개방되며, 신화+ 편입은 20일로 예정돼 있다.

 

본격적인 콘텐츠는 20일 시작되는 2시즌에 몰려 있다. 신규 공격대 '맹독 심연'에서 최종 관문인 울라텍을 비롯해 8종의 우두머리와 맞붙게 된다. 여기에 영광의 투기장, 날도르 섬, 숙적 구렁 '맹독폭포 심연'이 더해지고, 풍요로운 구렁과 열쇠도 2시즌부터 쓸 수 있다.

 

경쟁 콘텐츠도 새 판을 짠다. 사냥감 2시즌은 속성과 표적을 새로 넣었고, PvP 2시즌도 문을 연다. 눈에 띄는 대목은 봇을 상대로 하는 투기장이다. 진입 장벽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온 PvP 콘텐츠에 입문자용 연습 환경을 마련한 셈이다.

 

편의 기능도 손봤다. 재사용 대기시간 관리자와 신호 시스템이 개선됐고, 하우징에서는 실내외 구조물 전체 또는 일부를 다른 이용자와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애완동물 배치 기능도 추가됐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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