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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亞최초 타이틀’로 거장 입증…마리아 칼라스 특별상 수상

입력 : 2026-08-06 09:25:57 수정 : 2026-08-06 09: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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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무대 데뷔 40주년을 맞은 소프라노 조수미가 마리아 칼라스 특별상을 받았다. 

 

SMI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수미는 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세계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2회 마리아 칼라스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세계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계에 뚜렷한 업적을 남긴 예술가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공로상이다. ‘오페라계 명예의 전당’으로도 불린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소프라노로 꼽히는 칼라스가 1947년 8월 2일 베로나에서 이탈리아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 날을 기념해 2014년 제정됐으며 베로나시와 이탈리아 주요 문화기관의 협력 아래 개최되고 있다. 아시아 출신 예술가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조수미가 처음이다.

 

조수미는 “세기의 디바 마리아 칼라스가 역사적인 데뷔를 한 후로 79년이 지난 오늘, 같은 날 같은 도시에서 칼라스를 기리는 특별상을 받게 돼 더없이 영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 시대를 빛낸 위대한 예술가의 이름이 담긴 상인 만큼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순간으로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5일 이재명 대통령은 아시아인 음악가로는 처음으로 마리아 칼라스 특별상을 받은 소프라노 조수미에게 축하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조수미님의 제12회 마리아 칼라스 특별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아시아 성악가 최초로 세계적인 오페라의 전설 마리아 칼라스를 기리는 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주셨다”며 “특히 올해는 조수미님께서 국제무대에 데뷔하신 지 40주년을 맞는 해라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고 했다.

 

이어 “지난 40년간 아름다운 목소리로 국경과 세계를 넘어 감동을 전해주시고, 대한민국의 이름을 빛내주신 것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조수미님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큰 기쁨이자 자부심”이라고 적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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