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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의 경쟁자가 또 늘었다…미네소타, 트레이드로 불펜 보강

입력 : 2026-08-01 11:39:07 수정 : 2026-08-01 13: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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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고우석의 경쟁자가 또 늘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불펜을 보강했다. 1일 뉴욕 메츠에서 뛰던 좌완 불펜 투수 A.J.민터를 영입했다. 반대급부론 마이너리그 유망주 내야수 브루인 아그바야니와 빌리 아믹을 내줬다.

 

민터는 2017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MLB 통산 420경기에 등판해 25승30패 36세이브 122홀드 평균자책점 3.18 456탈삼진 등을 거뒀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20홀드 이상씩을 수확했으며 2023년엔 70경기에서 21홀드 10세이브를 따낸 바 있다. 올 시즌에는 23경기에서 1승1패 11홀드 평균자책점 2.35를 작성했다.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약점을 지우기 위한 선택이다. 미네소타는 올 시즌 110경기서 55승55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선두 시카고 삭스와는 3.5경기 차다. 가장 큰 고민은 불펜이다. 이 부문 평균자책점에서 4.92로 MLB 30개 구단 중 26위다. 지난달 초 트레이드를 통해 고우석을 영입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끝이 아니다. 고우석 영입 후에도 미네소타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유망주 포수를 내주고 불펜 투수 토미 낸스를 데려왔다.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고우석에겐 결코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고우석은 지난 10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 등판, 그토록 바라던 빅리거의 꿈을 이뤘다. 미국 진출 3년째에 빚은 성과다. 다만, MLB 4경기서 4이닝 동안 1홀드 평균자책점 9.00에 그쳤다. 지난달 21일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25일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와 트리플A 경기에선 이물질 규정 위반 의혹으로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까지 받았다. 고우석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징계에 항소한 상태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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