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얼트립이 강릉에 이어 공주시와 손잡고 데이터 기반 지역 관광 협업을 확대한다.
마이리얼트립은 충남 공주시와 함께 ‘공주 페스타’를 오는 8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주 페스타는 숙박과 지역 체험, 관광지 입장권 등을 한데 묶어 선보이는 지역 관광 기획전이다. 공주시 관광과가 예산을 지원하며, 여행객이 숙박뿐 아니라 현지 체험과 관광 상품까지 함께 예약하도록 구성해 체류형 관광 수요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마이리얼트립은 앞서 강릉시와도 비슷한 방식의 협업을 진행했다. 강릉시가 마이리얼트립을 단독 플랫폼으로 선정해 운영한 ‘강릉세일페스타’에서는 캠페인 전 강릉 관련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0% 이상 증가하고 숙박 예약도 약 4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리얼트립은 이 같은 수요 데이터를 바탕으로 숙박 상품을 확보했고, 캠페인 시작 이후 준비한 할인 쿠폰의 약 80%가 한 달 만에 소진됐다.
회사는 지역별 검색과 예약 데이터를 활용해 지자체별 관광 전략도 다르게 설계하고 있다. 수요가 높은 지역은 예약이 몰리는 시기에 맞춰 상품을 확보하고, 체류 시간이 짧은 지역은 숙박과 체험 콘텐츠를 함께 제안해 체류 기간을 늘리는 방식이다.
국내 여행 콘텐츠도 확대한다. 마이리얼트립 앱 ‘국내’ 탭을 통해 지역 특산물과 제철 음식, 체험형 숙소, 고궁 야경 투어 등 계절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마이리얼트립 관계자는 “여행자가 찾는 지역과 숙소가 다양해지는 만큼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요에 맞는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자체 협업을 통해 여행객의 관심이 실제 방문과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연지 마이리얼트립 국내숙박실장은 지난 23일 김해에서 열린 ‘2026 TPO 한국 지역회의’에서 ‘데이터로 읽는 여행 수요, 지자체와 함께 만드는 로컬 관광’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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