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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유감스럽다” 홍명보 감독 ‘법인카드 논란’ 정면 반박 “부적절 사용 없어”

입력 : 2026-07-29 09:28:41 수정 : 2026-07-29 10: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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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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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규정에 따라 정해진 용도 및 한도 내에서만 사용했습니다.”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법인 카드 사적 의혹 논란에 반박했다. 29일 ‘법인카드 보도 관련 반박문’을 내고 “법인카드는 대한축구협회 규정에 따라 정해진 용도 및 한도 내에서만 사용했다”며 “모든 사용 내역은 협회에 증빙, 정산됐다. 재임 기간 동안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해 단 한 차례도 부적절한 사용이라는 지적이나 시정 요구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했다.

 

지난 28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대한축구협회에서 받은 협회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 따르면 홍 전 감독은 집 근처에서 법인카드 1400여만원을 사용했다. 이와 관련한 보도가 나오자, 홍 전 감독은 이날 정면으로 반박했다. 더불어 자세한 내용은 30일 청문회에 참석해 소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기사의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달라 이와 관련해 설명하고자 한다”며 “대표팀 감독과 코치진의 주요 업무 중 하나는 K리그 선수들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다. K리그 경기는 대부분 주말과 공휴일에 개최되며, 이에 따라 코칭스태프는 주말과 공휴일에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관찰, 점검하고 회의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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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과 공휴일 회의가 필수였다고 강조했다. 홍 전 감독은 “특히 지난 2년간 국가대표 선수 선발 명단은 대부분의 경우 월요일에 발표됐다”며 “주말이나 공휴일에 이루어진 법인카드 사용은 대표팀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코칭스태프 식사 및 업무 추진 비용이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분당구에서 법인카드 사용내역이 많은 점에 대해선 대표팀 코치들이 모두 분당구에 거주했다고 설명했다. 홍 전 감독은 “코칭스태프는 회의와 업무를 위해 분당구 소재 공유오피스를 이용했으며, 식사도 분당구 내에서 이뤄졌다”며 “분당구에서의 법인카드 사용은 개인적인 소비가 아니라, 외국인 코칭스태프의 거주 및 대표팀 소집·운영에 따른 업무상 지출이 집중된 결과”라고 했다.

 

‘한우전문점과 중식당, 국밥집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해선 “한우전문점과 중식당의 경우 사적으로 갈 경우 개인카드를 사용했다”며 “보도 이후 확인한 결과 지난 2년간 해당 식당에서의 개인카드 사용 금액이 법인카드 금액과 거의 동일했다. 이는 카드 명세로 증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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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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