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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 청년에 ‘가다실9가’ 지원

입력 : 2026-07-30 18:28:45 수정 : 2026-07-30 18: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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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女 120명 접종

세브란스병원이 자립준비 여성청년 120명을 대상으로 가다실9가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

세브란스병원은 만 19~36세 자립준비 여성청년 120명에게 약 1억원 규모의 가다실9가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비용은 연세의료원 교직원들이 매달 월급의 1%를 기부해 조성한 사회사업후원금인 ‘1% 교직원 후원금’으로 전액 마련한다.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왼쪽)과 이영 이사장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세브란스 제공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왼쪽)과 이영 이사장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세브란스 제공

자립준비 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받다가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년을 말한다. 이번 사업 대상자 모집에는 사단법인 지속가능발전연구소마침표가 협력했다.

가다실9가는 자궁경부암을 비롯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 지원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아 접종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

세브란스병원은 다음 달 3일부터 70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시작한다. 대상자들은 내년 2월까지 총 3차례 백신을 접종받는다. 나머지 50명은 오는 9월 1일부터 1차 접종을 시작해 내년 3월까지 3차 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은 “교직원들의 소중한 후원금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출발을 지원하게 돼 뜻깊다”며 “청년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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